맛있는 날

상현역 중식 맛집 - 우루루

워니-주니 2025. 3. 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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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점심,
다이어트중이라 자제했던 중식집에 갔다.

상현역 우루루.
지난 겨울 북경오리 간 이후로 두번째 방문이다.

홀도, 룸도 여러개여서 열두시반 쯤 갔더니 자리는 넉넉했다. 다 먹고 나올 쯤에는 사람이 많았음.

탕수육
볶음면
삼선짬뽕 주문



한우 탕수육, 싱가폴식 탕수육도 있었는데
기본 탕수육이 먹고싶어
생등심 탕수육(32,000원) 주문했다.

고기가 매우 두껍게 들어있어
씹는 맛이 있다.
튀김은 찹쌀이 들어가서 쫄깃-

소스는 특별하지 않고 맛도 맹맹한 편
특이한 건 리치 두 알이 통으로 들어가있다.
소스가 약해 간장달라고해서 찍어먹었다.

비싸지만 고기 양 보면 납득이 가는 가격임
둘이 먹긴 많아서 포장해옴


상해식 해물볶음면 (12,000원)

야끼소바 맛이 나는 해물 볶음면
면과 숙주의 익힘 상태가 아주 좋아서 식감이 뛰어남
살짝 달달한 편이다.
짜장면 대신 시킨 건데 짭짤 달달해서 좋았음.


삼선짬뽕 (13,000원)

개운한 육수가 먹고싶어 주문했는데
불향이 나는 무거운 육수여서 아쉬웠다.
맛 자체는 괜찮고 살짝 매운 편.
면 익힘 정도나 해물 양은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튀는 것 없지만 빠지는 것도 없는 무난한 식당.
매장이 넓어 가족 식사하기도 적합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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