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어느 날 점심. 의왕 백운호수 근처에서 볼일을 보고 따뜻한 국물을 먹고싶어 정원 칼국수에 들렀다. 정오가 되기 전에 갔는데 테이블이 꽤 차 있었고, 우리가 점심을 먹고 나왔을 때는 웨이팅이 한 팀 정도 있었다. (평일 기준)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도 댈 수 있고 거기가 꽉차면 맞은 편의 2주차장으로 주차하라고 안내해 주신다. 주차 자리는 넉넉한 편. 메뉴판 손만두와 수수부꾸미가 수상할정도로 맛있다고 하는 리뷰를 봐서 손만두 전골(12,000원) 3인과 수수부꾸미(8,000원)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보리밥을 조금 먼저 주신다. 이거 다 먹으면 칼국수 다 남김 ㅠ .. 적당히 드세요. 맛은 담백한 비빔밥. 평범. 수상하게 맛있다는 수수부꾸미가 먼저 나왔다. 뭐길래 수상할 정도로 맛있을까.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