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날 103

상현역 중식 맛집 - 우루루

토욜 점심,다이어트중이라 자제했던 중식집에 갔다. 상현역 우루루. 지난 겨울 북경오리 간 이후로 두번째 방문이다.홀도, 룸도 여러개여서 열두시반 쯤 갔더니 자리는 넉넉했다. 다 먹고 나올 쯤에는 사람이 많았음. 탕수육볶음면삼선짬뽕 주문한우 탕수육, 싱가폴식 탕수육도 있었는데기본 탕수육이 먹고싶어생등심 탕수육(32,000원) 주문했다. 고기가 매우 두껍게 들어있어씹는 맛이 있다. 튀김은 찹쌀이 들어가서 쫄깃-소스는 특별하지 않고 맛도 맹맹한 편특이한 건 리치 두 알이 통으로 들어가있다. 소스가 약해 간장달라고해서 찍어먹었다.비싸지만 고기 양 보면 납득이 가는 가격임둘이 먹긴 많아서 포장해옴상해식 해물볶음면 (12,000원)야끼소바 맛이 나는 해물 볶음면면과 숙주의 익힘 상태가 아주 좋아서 식감이 뛰어남 살..

맛있는 날 2025.03.22

광교 맛집 - 이가네 양꼬치

이가네 양꼬치 광교점 평일 방문 후기 ~ 오후 6시 50분경 매장에 방문했는데 앞에 웨이팅 4팀 있었음..가게도 넓어서 웨이팅 할 줄은 몰랐는데..네이버예약 or 전화예약 추천합니다.  카운터 앞에 대기 좌석이 (매우 작게) 있어서 거기서 2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기다리는 동안 계속 웨이팅이 생겼지만 저녁 영업시작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금방금방 자리가 났다.  간단한 메뉴판제갈량 가주 맛있는데.. 차를 가져와서 술은 먹지 않았다. 우리는 베스트메뉴인 등심꼬치 2개와 마늘꼬치 1개, 온면 하나를 주문했다. 기본세팅 기름에 볶아 소금 친 땅콩과 새콤달콤 무생채가 나온다. 앞접시가 넓고 옆에 바로 소스 놓는 곳이 있어서 좋음고추 썰어놓은 것은 생각보다 안 맵다. 청양고추는 아닌듯저기에 테이블에 비치된 ..

맛있는 날 2025.01.27

아주대 맛집 - 태화장

구 법원 사거리 인근에 있는 오래된 맛집이 있다. 오후 3시에는 문을 닫아서 저녁에는 올 수 없고, 점심때는 웨이팅이 있어서 평일에 오지못하는.오로지 웨이팅 할 여유 있는 주말 오전에만 올 수 있는 집, 태화장이다.   토요일 12시쯤 가게 앞 풍경.대기 어플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가게 앞에와서 번호표를 뽑고메뉴를 작성하고 앞에서 기다려야한다.    앞에서 얌전히 기다리다보면 전광판에 번호표 숫자가 뜬다.놓치지 말고 그때 들어가야함. 지나가면 다시 적고 기다려야한다고 ㅠㅠ   20분 정도의 대기 끝에 들어갔다.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수육백반 2인  가게는 크지 않음. 옛날에 왔을 때는 좌식이었던 것 같은데이제 모든 테이블이 입식으로 바뀌었다.   웨이팅시 미리 주문해놓은거라 착석 후 바로 나온다.사..

맛있는 날 2025.01.13

상현 중식 맛집 - 우루루

상현역 인근에 새로 생긴 중식집이 괜찮다길래 가봤다.이것은 지난 해 11월쯤의 방문 리뷰; 북경오리가 맛이 괜찮다고 해서 북경오리를 미리 주문하기 위해 예약을 했더니 룸으로 예약이 되어있었다. 사진은 없지만 분위기가 차분하니 모임하거나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 괜찮았음.추천해 준 친구도 어른 모시고 왔었는데 반응이 괜찮았다고.    오늘의 목적. 북경오리 주문.딤섬이나 에피타이저류를 주문하지 않고 요리만 시켰더니 오리가 제일 먼저 나왔다.   전병과 소스, 그리고 곁들여서 싸 먹을 수 있는 파채와 오이도 같이 나왔다. 오리는 룸에서 먹기좋게 해제해주심.   오랜시간 익혀서 부드러운 속살과 바삭한 껍질.나는 저 껍데기 때문에 베이징덕 먹는다. 몇점 안되지만 넘 맛남...   15,000원을 추가하면 오리 가슴..

맛있는 날 2025.01.12

[치앙마이] 반캉왓 - 아디락 피자

ADIRAK Pizza매일 오전10:00 ~ 오후11:00ตําบล สุเทพ, 11/15 หมู่ที่ 5,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오전에 왓파랏-도이수텝 트래킹을 마치고 택시 타고 반캉왓으로 왔다. 반캉왓은 예술인 마을로 수공예품들을 파는 감성 골목인데, 우리나라 옛날 인사동 느낌도 나는 곳.반캉왓 보기 전에 트래킹으로 허기가 진 우리는 점심 먼저 즐기기로.   한시 반쯤 도착한 것 같은데 안에서 15분 정도 기다리다가 착석했다.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화덕도 잘 갖춰져있고 초록색 샹들리에가 인상적.분위기 힙하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메뉴판은 없고 자리에 앉으면 QR코드를 준다. 우리가 자리를 잡은 시간이 거의 두시가 다 됐을..

맛있는 날 2024.12.25

[치앙마이] 올드타운 태국음식맛집 - Garden to table by Hotpot Food

치앙마이 올드타운 맛집 : Garden to Table by Hotpot Food월~토 15:00~20:30, 일요일 휴무136 4 Ratchapakhinai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치앙마이 올드타운에서의 첫 식사.님만해민은 이곳저곳 많이 골라놨었는데 올드타운은 그러질 못했다.여행 준비 할 때 쯤 많이 바쁘기도 했고,동남아의 올드타운이면 핫한 곳은 많으니 암데나 가면 된다 ~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음. 우리가 올드타운에 도착한 건 토요일이었는데, 생각보다 매우 조용하고 고요했다..오후 7시임에도 10시 넘어 파장하는 느낌;; 그래서 뒤늦게 구글맵 뒤져뒤져 평점 높은 곳을 찾았음. 올드타운에서 한국인..

맛있는 날 2024.12.22

성복역 평냉맛집 - 기성면옥

실로 오랫만에 써보는 포스팅. 열심히 먹고 다녔는데 왠지 귀찮아져 미뤘던 맛집이 산더미! 연휴 마지막 날 갔던 기성면옥으로 다시 포스팅 시동을 걸어보려한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 , 냉면집치고는 꽤 늦게까지 하는 듯. 원래 근처 단대해장국을 먹으러 가려다가 닫혀있어서 이곳으로 급하게 발을 돌렸다. 한적한 편이었다고 하는데 10분정도 대기가 있었다. 메뉴는 평냉, 비냉, 설렁탕, 수육, 만두로 웬만하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다. 설렁탕이 있어서 아기 먹이기도 괜찮아서 그런지 실제로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았음. 식초 겨자 넣지말라고 가게 여기저기 붙어있다. 테이블에 식초 겨자 있지도 않음. 따로 요청해야 내어주고 내어주면서도 약간의 잔소리 하신다고 한다. (동행의 지난 번 방문 경험담) ..

맛있는 날 2024.09.20

노량진 수산시장 맛집 - 형제상회, 진주식당 후기

오랜만의 친구 모임이 주말 낮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있었다.보통은 인어교주 해적단을 검색하면서 가볼 곳을 찾지만이번에는 그냥 제일 유명한 형제상회에서 모둠회를 먹기로.노량진역 7번 출구로 나와수산시장 표지판을 따라서 걸으면 수산시장 입구가 나온다.수산시장 내부는 에어컨이 빵빵해서 매우 시원!오널 우리의 목적지 형제 상회 도착  노량진에 모둠회의 시작을 알린 곳.모둠회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형제상회는 원조집 답게 손님도 직원도 많아 분주한 모습. 키오스크로 원하는 회 구성을 선택하면 된다.먹보인 나는 도착 전에 형제상회 홈페이지에서 뭐 먹을지 구상하면서 왔음. 형제상회 홈페이지 참고 (사진을 누르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근데 홈페이지에서는 오늘 어떤 횟감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아서 조금 아..

맛있는 날 2024.08.02

원주 로컬 맛집 - 신촌막국수&옹심이

막국수와 수육을 먹으러 갔다가 옹심이에 반해버린 건에 대하여…신촌막국수&옹심이는 원주에 오기전부터 현지인 맛집으로 추천을 받아온 곳이다.막국수를 먹는다면 이곳에서 먹을 예정이었기때문에 점심 메뉴를 막국수로 정하고 이곳으로 지체없이 달려왔다.과연, 맛집의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일단 큰 주차장, 평일임에도 나와있는 주차 관리 아저씨, 그리고 길게 늘어선 차들.오래된 옛 간판에 최근에 바로 옆으로 확장이전까지.들어가기 전부터 기대를 안할 수 없었다.깔끔한 외관의 가게. 테라스석도 운영하는 것 같았지만 날이 더워서인지 손님은 모두 실내 홀에 있었다.애견동반 가능하지만 반려동물이 있을경우에는 테라스 석만 이용이 가능하다고.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감자 스펙 공개라니.꽤나 감자에 진심인 곳.이때부터 흠… 막국수보다..

맛있는 날 2024.07.24

원주 중앙동 맛집 - 소양강닭갈비

오늘은 여름 원주여행의 시작일. 춘천은 아니지만 소양강 닭갈비가 유명하다기에 원주의 첫 식당으로 낙점!! 노포의 향기가 물씬 나는 작은 가게 홀 테이블 네 개, 좌식 테이블 세 개 정도의 자그마한 식당이다. 노부부 두분이서 하고 계신데 놀랍게도 휴무가 없음… 심지어 아침 아홉시부터 밤 아홉시까지 영업… 괜찮..으신거죠? 아직은 삼겹살보다는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닭갈비. 매운맛 단계를 고민하고 있으니 일단 먹어보고 매우면 양념을 추가해 주시겠다고.. 좋아요~!! 시원한 물김치가 먼저 나온다. 동치미가 아닌 빨간 물김치가 나오는 건 또 드문 일. 물김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기쁘게 먹었다. 칼칼하니 아주 맛도리임. 사진에는 없지만 기본 찬으로는 저 물김치와 당근, 쌈채소, 편마늘, 썰어놓은 고..

맛있는 날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