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맛집 3

원주 카페 - 옥희방앗간

원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나도, 일행도 가장 궁금해했던 카페. 방앗간이어서 미숫가루, 기름도 판매하고 이를 활용한 디저트도 판매하는 깨 로스터리, 옥희방앗간이다. 심지어 여기는 찾아보면서 뭘 구매할지까지 생각하고 갔다. 벌써 마음에 든다고… ㅎㅎ 이미 돈 쓸 생각하고 방문 ㅋㅋㅋ 주차는 가게 앞에 한 대, 그리고 골목에 2대 정도 댈 수 있는데 녹록치는 않은 편 ㅠ 가게 앞에 차를 대고 외관 한 컷. 테이블은 총 3개로 가게는 아담한 편이다. 문을 들어서면 소박한 카운터가 보이고 왼쪽에는 미숫가루, 차 관련 제품들과 사장님의 인터뷰가 실린 잡지들이 놓여있고 창문을 넘어 방앗간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만석닭강정(a.k.a. 만석반도체)처럼 내부는 깔끔하다. 이곳은 할아버지의 오래된 방앗간을 손녀인 젊은..

놀러가는 날 2024.07.28

원주 로컬 맛집 - 신촌막국수&옹심이

막국수와 수육을 먹으러 갔다가 옹심이에 반해버린 건에 대하여…신촌막국수&옹심이는 원주에 오기전부터 현지인 맛집으로 추천을 받아온 곳이다.막국수를 먹는다면 이곳에서 먹을 예정이었기때문에 점심 메뉴를 막국수로 정하고 이곳으로 지체없이 달려왔다.과연, 맛집의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일단 큰 주차장, 평일임에도 나와있는 주차 관리 아저씨, 그리고 길게 늘어선 차들.오래된 옛 간판에 최근에 바로 옆으로 확장이전까지.들어가기 전부터 기대를 안할 수 없었다.깔끔한 외관의 가게. 테라스석도 운영하는 것 같았지만 날이 더워서인지 손님은 모두 실내 홀에 있었다.애견동반 가능하지만 반려동물이 있을경우에는 테라스 석만 이용이 가능하다고.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감자 스펙 공개라니.꽤나 감자에 진심인 곳.이때부터 흠… 막국수보다..

맛있는 날 2024.07.24

원주 중앙동 맛집 - 소양강닭갈비

오늘은 여름 원주여행의 시작일. 춘천은 아니지만 소양강 닭갈비가 유명하다기에 원주의 첫 식당으로 낙점!! 노포의 향기가 물씬 나는 작은 가게 홀 테이블 네 개, 좌식 테이블 세 개 정도의 자그마한 식당이다. 노부부 두분이서 하고 계신데 놀랍게도 휴무가 없음… 심지어 아침 아홉시부터 밤 아홉시까지 영업… 괜찮..으신거죠? 아직은 삼겹살보다는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닭갈비. 매운맛 단계를 고민하고 있으니 일단 먹어보고 매우면 양념을 추가해 주시겠다고.. 좋아요~!! 시원한 물김치가 먼저 나온다. 동치미가 아닌 빨간 물김치가 나오는 건 또 드문 일. 물김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기쁘게 먹었다. 칼칼하니 아주 맛도리임. 사진에는 없지만 기본 찬으로는 저 물김치와 당근, 쌈채소, 편마늘, 썰어놓은 고..

맛있는 날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