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는 날 27

[치앙마이] 님만해민 카페 추천 Ristr8to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치앙마이커피 중독인 우리가 치앙마이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어떤 사람은 커피가 하루 아침의 기분을 좌우하기도 한다고요.그게 바로 저란 사람입니다만. 치앙마이 커피 검색하면 무지 많이 나오는 리스트레토 카페를 먼저 가보게 되었다.구글맵에 찍어놨었는데 마침 첫번째 숙소 바로 앞이지 뭐야.  Ristr8to Original영업시간: 매일, 오전 7:30 ~ 오후 6:30주소: 15/3 Nimmanahaeminda Road,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아침 일찍 여는 카페라 그런지 아침부터 사람들이 바깥 테이블에까지 북적이고 있었다.이것이 평일 아침 9시 경의 풍경   시크한 블랙 간판처럼..내부도 ..

놀러가는 날 2025.01.28

원주 책방여행(1) - 코이노니아, 터득골 북샵, 스몰굿씽

지인과 2박 3일 여행 계획을 세웠다.무더웠던 7월 중순 즈음 바다도 아닌 강원도 내륙 도시 '원주'를 선택한 건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작은 책방들이 여럿 모여있다는 매력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게다가 한국의 대문호 박경리 선생이 여생을 보낸 곳, 그녀의 생가가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서사 완성~~  마음에 들었던 몇 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동네책방 코이노니아영업시간 화~금 09:00~18:00 / 토,일 10:00~16:00 / 월요일 휴무주소 원주시 라옹정길 3-13 1층 원주 책방여행의 첫번째 시작은 코이노니아.새언니(토끼)와 시누이(거북이)가 동업을 하는 곳이고주인 외에도 다른 회원들과 함께 품앗이 하듯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대부분 늦은 시간부터 여는 책방들에 비해 이른 아침..

놀러가는 날 2024.08.05

원주 카페 - 옥희방앗간

원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나도, 일행도 가장 궁금해했던 카페. 방앗간이어서 미숫가루, 기름도 판매하고 이를 활용한 디저트도 판매하는 깨 로스터리, 옥희방앗간이다. 심지어 여기는 찾아보면서 뭘 구매할지까지 생각하고 갔다. 벌써 마음에 든다고… ㅎㅎ 이미 돈 쓸 생각하고 방문 ㅋㅋㅋ 주차는 가게 앞에 한 대, 그리고 골목에 2대 정도 댈 수 있는데 녹록치는 않은 편 ㅠ 가게 앞에 차를 대고 외관 한 컷. 테이블은 총 3개로 가게는 아담한 편이다. 문을 들어서면 소박한 카운터가 보이고 왼쪽에는 미숫가루, 차 관련 제품들과 사장님의 인터뷰가 실린 잡지들이 놓여있고 창문을 넘어 방앗간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만석닭강정(a.k.a. 만석반도체)처럼 내부는 깔끔하다. 이곳은 할아버지의 오래된 방앗간을 손녀인 젊은..

놀러가는 날 2024.07.28

대전 가볼만한 곳 (프렐류드, 페이퍼메세지 팝업, 오렌지그린블루)

노잼도시 대전이 그 오명을 벗고대유잼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대학동기의 결혼식을 빌미(?)로 토요일, 대전으로 떠났다.   대전의 첫 관문, 성심당 본점은 뜨악- 스럽게 줄이 길어 자연스럽게 다음 코스로 이동.  오늘 소개할 곳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성심당 다음으로 대전의 자랑인 - 프렐류드 문구점- 프렐류드의 콜라보 팝업- 프렐류드 위 조용한 카페 이렇게 프렐류드 3총사(?)와 이번에 새롭게 발견하게 된 - 오렌지블루그린 이라는 소품샵이다.   아름다운 문구점, 프렐류드 샵으로 시작. 더 프렐류드 샵영업시간 월~금 12:00 ~ 19:00, 주말 11:00 ~ 20:00주소 대전 중구 중앙로 129번길 30 (가게 앞 주차 1대 가능)쇼핑몰 https://preludestudio.co.k..

놀러가는 날 2024.07.20

DDP 전시 -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전시 관람 후기

까마귀처럼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은 나. 까르띠에에서 소장품 전시를 한다고 해인터파크에서 사전 예매를 하고 현충일에 방문했다. 여름 초입의 쨍한 햇살을 피해 DDP로 쇽!헬로키티 50주년 전시도 동시에 열리고 있어 사람이 많았다. 5/1부터 6/30까지, 두 달 동안의 짧은 전시다. 2019년 일본에서 하고, 우리나라에는 2024년에 선 보이는 전시. 인터넷 구매자는 현장 티켓 박스에서 실물 종이 티켓으로 변경한 후 입장이 가능하다. 사람이 몰리는 걸 방지해서 조금씩 들여보내주는데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공간이 넓어져 제약 없이 볼 수 있다. 사람이 많아서 줄서서 보긴 해야함ㅎㅎ여기가 첫번째 전시공간... 이자 입구?거대한 시계모형이 있다. 두번째 공간으로 들어가면 흰색 천으로 작품같은 시계들..

놀러가는 날 2024.06.12

인스파이어 리조트 포레스트 타워 숙박 후기(부대시설, 식당가 등)

뒤늦게 남기는 인천 영종도 신상 리조트 인스파이어 숙박 후기! 객실 소개 우리가 묵은 곳은 포레스트 타워 디럭스 더블 퀸(호수전망)이고 가 오픈 기간인 2월말에 방문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객실 디자인. 따뜻하면서 강렬한 색을 좋아하는 나는 만족스러웠다. 이런 과감한 색상은 집 인테리어 할때는 사용하기 힘드니까 이럴때 대리만족 ㅎㅎ 객실은 44㎡로 둘이 쓰기에 꽤 넉넉한 편. 가방 두개를 펴놓고 생활했을때 불편함은 전혀없었다. 호수 전망ㅋㅋㅋㅋ 날이 흐리기도 했어서 사진은 절망적이지만 실물로 보면 새도 날아다니고 멋졌다. 침대에 누워서 보면 아래 눈 쌓인 곳이 하나도 안보여서 탁트인 풍경을 볼 수 있음. 오른쪽에 보이는 유리 돔이 스플래시 베이가 있는 곳이다. 업무를 볼게 있어서 노트북을 가져갔는데 바로 ..

놀러가는 날 2024.04.11

종로구 가볼만한 곳 - 한지문화산업센터(북촌)

종로구 북촌, 안암역 근처의 핫 한 카페, 음식점들을 틈바귀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한지문화산업센터에 다녀왔다.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구성되어있어 소개하고 싶다. 한지문화산업센터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1층의 전시는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도슨트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인터넷 서핑 중 우연히 이곳을 발견한 나는 체험 프로그램 예약이 열리기 며칠 전부터 알람을 걸어놓고 예약에 성공했다. (그리 어렵지는 않았음 ;; 특히 평일은 여유로운 편이었다.) 멋진 갤러리에 온것 같았던 전시공간 한지의 무게감과 질가머이 나무와 조명을 만나 아름다운 빛을 자아내고 있었다. 한지로 만든 제품이 있기도하고 여러 공방의 한지들이 이름을 달고 전시되어있어서 색감이나 질감을 직..

놀러가는 날 2024.02.27

수원 스타필드 맛집 - 소금집 델리

올해 1월말에 오픈해 한달도 되기전에 84만명이 찾았다는 수원 스타필드. 연차를 활용해 평일에 잠시 다녀와봤다. 가는 길 차량으로 이동시에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곳 말고도 여러 우회로가 있으니 도로에 '쇼핑몰'이라고 적혀있는 분홍색 안내선을 따라가거나 모범운전자들의 수신호에 따라 움직이면 주차장 입구를 만날 수 있다. (내비가 알려주는 메인 경로는 차가 줄지어 있었다.) 주차 주차장도 지하8층까지 있고 주변에 아직 입주 전인 아파트 주차장도 같이 쓰고 있어서 평일 기준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현재 6시간까지는 무료 출차가 가능함. 입점 매장 런던 베이글 뮤지엄, 자라 등 유명 매장들은 아직 오픈 전이다. (24년 2월 초 기준) 성수 편집숍인 LCDC 같은 편집숍이나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이 입점되어있..

놀러가는 날 2024.02.13

목포 숙소 추천 - 호텔야자 목포평화광장점

유달산에서 바라본 목포의 전경~ * 본인은 침대와 화장실을 병적으로 가리는 스타일이고 여행시에도 깔끔한 숙소를 제일 중요시하는 타입임을 알려드립니다 * 11월초 목포에 가게된 우리들 ~ 11월 평일기준 1박에 8만원 정도에 호텔야자 방을 예약했다. 서울 호텔가격 너무 미쳐있어서 일행이 2박 예약한 금액을 보내줬는데 1박 금액인줄 알았지무야 ㅎ 가격 알고 나니 걍 관광지 모텔이겠거니 하지만 이게 최선이겠거니 하고 내려갔더랬다 ㅠ 그런데 두둥 모텔촌 사이에 혼자 우뚝 서있는 몬가 그래도 모텔과는 다른 깔끔한 비주얼의 비즈니스 호텔이었다. 객실 내부 직전에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평범한 크기의 숙소지만 엄청나게 넓어보였다. 하 그런데 숙소 전경 사진이 없어,,, 홈페이지에서 퍼옴 ㅎ 딱 이렇게 생겼다. ..

놀러가는 날 2023.11.26

목포 맛집 - 영란횟집(민어회)

민어철은 아니지만 목포의 마지막 일정으로 민어회 전문점에 가봤다. 평일 점심이라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지만 주말이나 저녁에는 웨이팅이 많은지 옆 가게를 대기실로 쓰고 있었다. 민어 코스를 먹고 싶었지만 너무 거하게 배가 불러버릴 것 같아서 민어회 단품으로 한 접시 주문 (반접시도 있지만 한 접시를 주문하고 추가 주문만 가능한 옵션이다.) 두둥 민어회 등장 밑에 양배추가 깔려있어 아주 많은 양은 아니지만 회 자체가 두꺼워서 둘이서 먹기 충분하다. 귀하다는 민어 부레와 껍데기가 소금이랑 같이 나온다. 큰 생선인 민어에서 조금밖에 안나오는 부위여서 귀하고 독특한 식감에 매니아가 많다는 부레. 쫄깃하면서 느끼하게 입에 기름이 도는 맛인데 귀하고 뭐고 내 입맛에는 안맞았다.ㅎㅎ 대신 민어껍질이 쫄깃하고 맛있..

놀러가는 날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