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 근처에서 종종 맛있게 먹었던 윤담이 영통으로 이전했다.이전을 한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야 가 봤다. 여전히 청년식당은 운영중이시군.청년이 아니라 나는 해당이 안되지만 ㅎㅎ따뜻한 나눔이 계속되고 있는 건 반갑다. 육회비빔밥, 돌냄비우동, 가지고기튀김, 모듬(아와세) 등 못보던 메뉴들도 등장했다. 깔끔 하고 큰 업장. 바 자리도 많고 테이블 석도 6개 정도. 넓은 간격으로 배치되어있어 주변이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회덮밥(12,000) 초고추장이 아닌 간장 양념 회덮밥이다. 초고추장으로 먹을 경우 미리 말해야 함. 계란찜과 된장국, 무와 3종 반찬(묵은지, 단무지, 숙주나물)이 같이 나온다. 숭덩 숭덩 썰어진 횟감이 두꺼워서 과연 가성비 메뉴 ㅎ채소도 듬뿍 먹을 수 있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