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바로 맞은 편 골목에 위치한
Bar Soon
풀만 호텔 음식은 맛있지만
룸서비스 메뉴가 다양하지 않고
호텔 내부 식당도 많지 않은 터라
술 한 잔 할 주변 펍을 찾다가 발견
오픈 한 지 한달이 채 안된곳으로
리뷰가 아직은 많지 않다.
명동과 충무로에서 유명한 숙희 바에서 근무하시던 직원들이 차렸다는 얘기가 있다.
명동 숙희 갔을 때 사람 많아서 못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맛볼 수 있게 된건가!
기대하면서 입장
지하가 아니고 1층이라 좋았다.
통풍이 잘 돼서 공기가 깔끔~
지하 술집은 아무리 깔끔하게 관리해도
쿰쿰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분위기
인센스를 피워놓으셨는데
그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더운 여름 날 밤과 잘 어울렸다.
향기가 좋으면
그 공간이 더욱 특별해지는 기분.
메뉴
시그니처 칵테일들과
다양한 위스키
원한다면 본인의 스타일대로 음료 제조도 가능하다.
일행 중 한 명은 술을 못 마셔서
무알콜 생과일 칵테일을 만들어주셨음
기본 안주
닭다리 과자를 저렇게나 많이 주신다.
미니 약과도 수북ㅋㅋ
골드키위 칵테일과
수박 칵테일
(각 21,000원)
생과일을 사용해
매우 신선 상큼하다.
둘 다 과일주스 먹는 맛이라
술찌들도 가능!
술맛은 수박>>>골드키위
(골드키위는 사실상 술 맛이 하나도 안남)
요건 친구가 주문한
무알콜 칵테일 (21,000원)
생과일 키위를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요것도 맛있었다고ㅎㅎ
위에 생과일 칵테일은 과육을 그대로 갈아넣었는데
요건 착즙인지 좀 더 맑아보였다.
안주는
치즈&육포
기본안주가 많아서 그런지 좀 남김..
과일치즈와 고다치즈가 맛있었다.
브리치즈는 갠취로 별로 좋아하지 않음.
이대로 가긴 아쉬워서 마지막 잔으로 주문한
기네스 흑맥주 (12,000원)
맥주 거품이 매우 크리미하고
적당히 씁쓸한
조화가 잘 어울리는
훌륭한 흑맥주다.
런던 펍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었음
가게정보
영업시간
월~목 8pm~3am
금~토 7pm~3am
일요일 휴무
긴급 휴무일 인스타 스토리 공지
> 인스타 링크 <
위치
서울 중구 동호로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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