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마지막 가족모임은 눈이 펑펑 내리던 30일의 저녁이었다. 용인시 기흥구에서도 한참 산골에 있는 지곡동. 이미 어른들은 몇 번이나 가보셨던 곳인데, 우리는 처음 방문해본다. 예약은 안된나 테이블링으로 원격줄서기는 가능하다고 해서 출발 전부터 원격 줄서기를 시도해보았으나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웨이팅 하는 사람이 없어 그냥 들어갔다 ㅋㅋㅋ (원격줄서기는 현장 대기 2팀 이상이 있어야 사용 가능한 기능) 산골의 허름해 보이는 식당에 방문 대체 이 산골목에는 어떻게 알고들 이렇게 찾아오는 것일까 ㅋㅋㅋ 눈이 많이 온덕인지 주말에는 매우 붐빈다는 리뷰가 무색하게 쉽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도착시간 토요일 오후 5시) 돌판의 한 면을 제외한 3개의 면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되는데 마치 예능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