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날

기흥 맛집 - 공세동 스토리카페

워니-주니 2024. 4. 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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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코스트코 공세점 가는 길에 종종 보았던 카페.

겉으로 보기에는 허름한 카페여서 저기 장사가 되나 싶었던 곳인데

가족들이 용기있게 먼저 가보고 괜찮다고 알려주었다.

 

 

 

장사가 되나... 우려했던건 나의 오산

(네 걱정이나 하렴)

평일 점심 시간에 방문하니

근처 직장인들이 어디서 이렇게 쏟아져 나왔는지 우리 다음부터는

웨이팅마저 2팀 정도 생겼다.

 

허름하게 생긴 외부와 비슷하게 안은 빈티지한 분위기

메뉴도 적당히 경양식 + 브런치 느낌.

 

1인 1메뉴 필수고 셋이 간 터라 

우리는 수제 돈까스 정식(12,900원),

더블 빅 자이언트 수제버거(21,900원), 

쉬림프 로제 파스타(18,000원)를 주문했다. 

 

모든 브런치 메뉴에 따뜻한 커피가 추가 되고

500원 추가금 내고 아이스 커피나 탄산음료로 교환가능

 

주문은 셀프고 선결제.

음식은 테이블로 가져다 주신다.

 

 

 

수제 돈까스 정식(12,900원)

 

큼지막한 돈까스 두 장에 샐러드 조금, 감자튀김 조금, 밥 조금 나오는 전형적인 경양식 돈까스다.

돈까스가 좀 얇아서 아쉽..

 

 

더블 빅 자이언트 수제버거(21,900원)

 

동생이 먹어보고 맛있다고 주문한 메뉴.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어마어마하고 당연히 예쁘게 먹을 수는 없다.

열심히 나눠서 먹었다.  

패티가 세개 였던 것 같구 (나눠먹어서 가물가물) 

그런데도 미국식 버거와는 달리 아주 느끼하지는 않았다는게 신기했다. 

아마도 육즙 가득 보다는 바싹 익힌 패티여서 그런거 같다.

 

 

 

쉬림프 로제 파스타(18,000원)

 

내가 가장 만족스럽게 먹은 

 

느끼한 걸 잘 못 먹는 일행도 전에 먹어보고 맛있었다고해서 주문했는데 대만족이었다.

큼지막한 새우가 세마리나 구워져있고 발라먹기도 편해 좋았다.

밥이 있으면 리조또로 먹어도 좋을 맛 ~ 

 

 

 

 

동탄에서 코스트코 공세점, 롯데아울렛 기흥점 오가는 길목에 있으니

근처 식당들에 질렸다면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영업정보

월~토 10:30 ~ 20:00

(쉬는시간 16:00 ~ 17:30, 마지막주문 19:00)

일요일 휴무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로43번길 12-2

 

특이사항

용인지역화폐 사용 가능

주차는 가게 옆 2대 정도 가능, 

옆 공터에도 많이 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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