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날

수원 돈카츠 맛집 - 윤돈

워니-주니 2024. 3. 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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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에 들린김에 근처 맛집을 찾다가 얻어걸린 곳 윤돈.
11:30 오픈이어서 근처에 커피나 마실까하다가
평일에도 오픈런 해야한다는 글이 있어 헐레벌떡 찾아갔다.


가게 앞에 가까스로 주차를 하고 두번째로 줄서기.
얼마지나지않아 우리 뒤로도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그동안 메뉴 고르고 있자.
여기 오면 먹어야 한다는 상로츠카츠 정식에 모둠카츠 정식으로 고르고 오픈하기만 기다리기 ㅎㅎ

가게 직원들이 출근 하고 조금 지나자 한 분이 나와서 주문을 받는다.


11:30이 되자 입장
뒤에 두 팀 정도가 짤렸다. ㅠ


가게는 바 테이블과 4인용 일반 테이블 3개가 있는데 둘이 왔는데도 테이블을 나누지 않고 4인 테이블로 안내해줬다.
밖에 웨이팅이 있는데도 테이블을 나누지 않는걸 보니
주방이나 홀 인력이 감당 가능한 정도만 운영하는 듯


일행이 주문한 상로스가츠 정식(15,000원)

등심에 가브리살이 붙어있는 길쭉한 돈까스로 담백한 등심과 가브리살의 부드러움, 지방의 고소함을 같이 느낄 수 있었다.

소스는 소금, 고추냉이, 돈까스 소스가 나오는데
소금을 살짝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내가 주문한 모둠까츠(19,000원)

나는 로스카츠보다는 히레카츠를 더 좋아해서
히레를 주문할까 하다가 치즈카츠가 궁금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주문을 받던 직원분이 처음오면 상로스카츠+모듬까츠 구성으로 주문해서 전 메뉴를 맛보시는 분들도 많다고 추천해주어서 모듬으로 주문했다.

상로스카츠에 비해 뻑뻑하지만 기름이 있는부위는 맛있게 잘 먹었다. 이집에서 나의 최애는 역시 히레카츠!
안심을 숙성한 뒤 튀겨서 부드럽고 촉촉했다.
치즈카츠는 뭐 예상가능한 치즈 맛 ㅎㅎ 왠지 느끼한게 먹고싶어서 선택했고 튀김이 워낙 좋아 만족스러웠다.

 


마침 일식 돈까스를 먹고 싶다던 일행도 만족하고 나도 만족스러웠던 식사.

 

다음에는 상로츠카츠 + 히레카츠

그리고 치즈카츠 추가!

요 구성으로 다시 먹어보고 싶다.

 


아쉬웠던 점은 돈까스가 방금 튀겼는데도 공간이 추워 금방 식었는지 따뜻한 상태가 오래가지 않았다는 것과 밥이 넘 꼬들했다는 점이다.

꼬들밥은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온도는 좀 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동탄에도 생겼다고하니 동탄 갈일 있을때 가봐야지
인근에 맛있는 돈까스 집을 발견해 매우 기쁘다 ^0^

 

 


 

영업정보

 

 

영업시간

월~토 11:30 ~ 20:30

(평일 쉬는시간 15:00~17:00, 마지막 주문 14:20, 19:50

토요일 쉬는 시간 15:30 ~17:00, 마지막 주문 14:50, 19:20)

 

주소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107 A동 106호 윤돈

 

특이사항

가게 간판이 크지 않아 유심히 봐야함

가게 앞 주차 3대 정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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