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날

동두천 카페 -올트커피(ORT)

워니-주니 2024. 4. 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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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살면서 처음 가는 동네인데 왠지 마음에 들었다.
그 마음을 들 게 한 결정타는 이곳이었음.

 

 

동두천 카페, 올트커피를 소개한다.
 

 

 
메뉴는 크게 커피, 논커피로 구분.
커피 옵션도 많고 
에이드나 차 종류, 디저트도 종류별로 많아서 선택하는 재미가 있는곳.
 
커피 못 마시는 사람도, 
반려동물, 아이들까지 모두 반기는 곳이다.
 
안되는 게 너무 많은 세상에서 이런 곳 너무 좋아 
   
메뉴판 밑에는 핸드드립  가능한 원두 종류를 적어두었다. 
원두는 현장 또는 인터넷 구입도 가능 (https://smartstore.naver.com/ort_coffee)
 

 
 
아들과 엄마가 함께 사이좋게 운영중이라고 하신다.

사이,, 좋은 거겠지? ㅎ 엄마 나랑 어때..?
 

 
기타도 걸려있고

예쁜 포스터도 많이 붙어있는데

종종 이곳에서 재즈 공연도 하는 모양이었다.
사장님 커피에도 음악에도 진심이시네요.
 

.

.
 
아쉽게도 시간이 없어 조금만 마시고 일어나야해서
테이크 아웃잔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았다. 
 

 

 

그리고 커피를 기다리면서 디저트 쇼케이스를 구경하다가 그만 에그스콘도 하나 구입.

에그타르트의 비주얼을 하고 있는데

 

 에그 스콘이라니! 

궁금해서 안 먹어 볼 수가 없었다. 

 

 

금방 나갈 거라서 일회용컵에,,

컵도 귀엽고 

에그 스콘도 묵직하다. 

묵직해야함 (비쌈) 

 

커피 너무 맛있었다.

 

아이스 커피였는데도 적당한 산미가 잘 느껴졌다.

탄 맛이 많이 나지 않아 좋았음.

 

 

양이 많지는 않았는데, 얼른 마시고 또 주문하고 싶었지만

2샷 이상 마시면 밤에 잠을 못자는 카페인 예민러가 되어 아쉽기만 했다.

 

다음에는 일부러라도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따.

 

 

카페에 사람이 많아 다 찍지는 못했지만

반대편에도 테이블이 두개나 더 있는 카페였다.

 

한켠에는 어르신들이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고

반대편에는 외국인들이 뭔가 신나게 떠들고 있었다.

 

젊은 여성분이 한분들어오셨는데

어르신들이 아는 분이었는지 인사를 나눴다.

 

 

작은 마을에서 카페를 하면 어떨까 싶었던 생각이 들만큼

이곳에 있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보였다.

 

 


 

영업정보

 

월, 수~일 10:00 ~ 20:00, 화요일 휴무

*재즈 공연일정에 따라 운영시간 변동

네이버, 인스타그램 참고

 

 

주소

경기도 동두천시 강변로 430번길 10

 

특이사항

 

가게 안쪽 골목 공영주차장에 주차

(자리는 많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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