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는 스테이지 바이 고디바
고디바에서 이런 샴페인과 페어링할 수 있는 바 형태의 매장은 한국 압구정이 처음이라고 하넴
카페 안 쪽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요렇게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당일에 예약없이 방문했는데도
바로 이용이 가능했음
토요일인데도 우리만 있어서 더 좋았당ㅎ
5코스는 예약을 해야만 이용 가능하대서 2코스로 주문합니다.
사람 셋인데 2코스 3개 주문하면 재미없자나여?
코스와 단품 섞어서 주문 가능하다고해서
2코스 1과 단품 메뉴 각각 하나씩 주문했음
페어링은
와인, 위스키, 하이볼, 커피, 티 모두 가능
세 명이면 와인은 모다?
보틀이다~
우리는 라비에유 페름 스파클링 리저브 브륏이라는 스파클링 와인을 주문해
디저트에 곁들였는데
큰 특색이 없어 디저트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당
망고 구아바 소르베 (2코스의 첫번째)
망고그라니따와 재스민 머랭, 화이트 초콜릿 판나코타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사각사각한 식감의 그라니따와
부드러운 판나코타의 식감의 대비도 재밌고
무엇보다 상콤 달달!
달짝지근X
프로즌 피치 (2코스 두번째)
피치 홍차 초콜렛 크림에 납작복숭아 시럽을 곁들이고
위에 그릭요거트 에스푸마를 얹어 먹는 디저트
에스푸마는 거품이나 무스를 말하는데
그릭요거트에 액화질소를 넣어서
이케이케 구름처럼 만든다
미리 서빙된 초콜릿크림에 올려주면
요렇게 연기와 감탄이 터져나오는 디쟈트가 완성이 됩니다.
기술점수 퍼포먼스 점수 100점 드려여~~
초콜릿 시가렛 (단품 18,000원)
에스푸마를 초코 가보트(원통 모양의 디저트를 말하는듯?)로 감싸고
통후추 초콜릿 크림에 마카다미아 크럼블 섞은 것 위에 얹어준다.
그리고 샤르트최즈 그린이라는 요 리큐르를 붓고
시가에 불을 붙여버림~
워후!!
불꺼지면 이렇게 부숴서
사이좋게 나눠먹으면 됩니다.
안에는 몽글몽글 부드럽고 상큼한 에스푸마가 있고
겉을 달달한 초코가 감싸고 있어요
밑에 깔린 바삭한 마카다미아 크럼블과
후추향이 있는 초콜릿 크림이 있어 독특한 맛과 향을 냅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프로슈토 리코타 프렌치 토스트 (단품 18,000원)
음 요것은 걍 맛있는 프렌치 토스트
맛은 있었지만
프렌치 토스트를 굳이 여기서 먹을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위에 코스 또는 초콜릿 시가렛 추천!
특히 초콜릿은 보는 재미도 있고
가격도 뭐 케이크 두~세조각 값이랑 비슷하니까여
한번쯤 특별한 경험 하고 싶다면
유니크한 디저트 보면서
맘껏 소리지르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싶다면
가보시는 것 추천합니당
+ 직원 분들도 매우 친절하세요
저희가 오바쌈바하면서
영상찍고 환호하는 것을 같이 즐겨주셨습니다 ㅎㅎ
매장정보
매일 영업
카페 11:00 ~ 22:00
디저트코스바 12:00 ~ 23:00 (라스트 오더 22:00)
주소
강남구 도산대로 49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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