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갈 무렵 방문한 롸카두들 성수
우리가 처음 내슈빌 핫 치킨에 눈을 뜬 건 더 현대에서 르프리크를 먹었을 때였다.
KFC 징거버거와 맥도날드 상하이 치킨 버거에 익숙해져있던 나에게 맛의 신세계로 내슈빌 핫치킨 버거!
지난번 성수 르프리크도 넘 맛있었지만 이번엔 안가본 롸카두들을 가보기로
열두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입구부터 눈에 띄는 곳
일욜빼고 다 영업하네요.
주말 공휴일 종일 무료인데 일요일에 쉬니 차 끌고 갈거면 토요일에 가는걸로
메뉴판
버거도 네 종류, 후라이드 치킨도 있고 세트메뉴도 있다.
치킨은 맵기 조절이 가능하고
치킨버거 종류, 감튀 위 토핑소스도 다양하다.
고르는 재미가 있네
우린 두 가지 버거를 먹어보고싶어서
클래식 버거와 그랜파 버거가 같이 있는 롸카 갱 세트로 주문했다.
맵찔이랑 나눠먹기로해서 맵기는 둘 다 1단계.
주문을 받고 치킨을 바로 튀기는지 음식이 나올 때 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맛있는 냄새에 기대하면서 매장 구경
성수동이라 그런가 힙한 복장의 젊은이들이 매장을 채우고 있었다.
클래식과 그랜파 버거
치폴레랜치 감자튀김
클래식버거는 닭다리 살에 코울슬로, 레드 마요 소스가 들어간 기본에 충실한 맛
그랜파 버거 역시 닭다리살에 양상추, 토마토, 치즈가 들어가 평범한 구성이지만 쪽파마요의 존재감이 강하다.
그랜파버거는 1,500원을 추가하면 해시브라운을 추가할 수 있는데 쪽파마요의 질감이 무겁기때문에 느끼한 걸 좋아하는게 아니면 추가하지 않는게 좋겠다. 우리도 추가하지 않음.
치폴레랜치 감자튀김
여기 감자튀김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하다.
위에 소스가 충분해서 케찹은 따로 안주는 듯
케찹 없이도 맛있게 먹었다.
음료는 디스펜서 탄산으로 카운터에서 계속 받아먹을 수 있다.
제로콜라, 콜라, 사이다, 환타 있음.
치폴레 소스 계속 찍어먹다보니 상큼한게 땡겨서 주문한 코울슬로.
옥수수 알갱이가 매우 신선하고 시원하다.
캔 옥수수 안좋아하는 친구도 맛있게 먹었다.
가게도 예쁘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개인적으로 르프리크가 좀 더 맛이 섬세한 느낌이다.
롸카두들은 캐주얼하고 좀 거친 맛,
어디가 더 우월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어쨌든 성수에 맛있는 치킨 버거 두개 확보
나는 그날 웨이팅 없는 곳으로 가련다!
영업정보
영업시간
월~토 11:30~21:00
(토, 공휴일 쉬는시간14:30~17:00,
마지막 주문 20:30)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4길 25 상가 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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