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출장으로 늦은 저녁을 먹게 된 날
수원 법조타운의 최미자 소머리 국밥집을 찾았다.
국밥류는 순댓국 말고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첫방문이고
국밥류를 좋아하는 동행은 여러번 왔던 집이다.
메뉴는 단출
국밥집에 수육 메뉴가 없으면 진정한 국밥집이 아니랬다.
아름다운 영업시간.
우리가 가게를 방문한건 9시였고 국밥 두 그릇을 주문했다.
계산대에 여럿 보이는 유명인들과의 사진
누군지 모르는 분들도 더러있긴했지만
이 사람이 여기까지? 싶은 얼굴들도 있었다.
근처에서 드라마 촬영을 했었나...
생긴지 얼마 안된 신도시의 가게이지만 그래도 이 안에서는 역사가 꽤 있는 식당인 것 같다.
국밥은 K-패스트푸드가 아니었던가!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라 그런지(?) 생각보단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금방 나온 편
두 종류의 김치와 생양파, 고기를 찍어먹을 간장소스가 먼저 나왔다.
국밥엔 깍두기를 선호하는데 이 집은 겉절이가 더 맛있었다.
소머리국밥 등장 ~
밥이 말아져서 나온다.
비도 살짝 오고 축축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을 먹으니 좋았다.
설렁탕도 가끔 누린내가 나는 나에게는 소머리 국밥이 조금 더 어려웠고(?)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든든한 한끼!
이런거 잘 먹는 동행은 맛있게 먹었다.
늦은시간까지도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셔서 좋다.
영업정보
영업시간
매일 06:00 ~ 22:00
주소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266번길 22
특이사항
주차 매우 협소
(지하 주차장 있으나 지정 주차로 외부 손님용 자리는 건물에 총 2대에 불과ㅠㅠ)
지역화폐 사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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