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날

의왕 브런치 맛집 - 브렉키(BREKKIE)

워니-주니 2023. 8.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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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의왕 백운호수 근처에 청초수물회 다녀왔다가

눈여겨봤던 브런치 맛집 브렉키에 다녀왔다.

이름이 어렵다. 브레끼? 브렉키!

 

의왕 맛집 브렉키 외관

아침 8시부터 문을 여는 호주식 브런치 카페

일요일 11:30쯤 도착했는데 만석이어서

15분 정도 차에서 기다리다가 전화받고 다시 입장했다.

 

 

의왕 맛집 브렉키 오픈주방의왕 맛집 브렉키

오픈 주방으로 되어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쌩 오픈일줄이야 ㅋㅋㅋㅋ

매장이 아주 넓은 편은 아닌데 환기가 잘 되는지

이렇게 오픈주방이 붙어있어도

연기때문에 눈이 맵거나 공기가 탁하거나 하진 않았다.

 


메뉴

의왕 맛집 브렉키 메뉴판

메뉴판~ 

 

호주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롱블랙이라고 한다.

혹시라도 뭔가 다른거일까봐 한번 더 사장님한테 확인함

 

메뉴판에는 안나와있지만

카운터 앞 쇼케이스에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있었다.

 

의왕 맛집 브렉키 롱블랙

우리는 아이스 롱블랙 두 잔이랑

의왕 맛집 브렉키 브런치

트러플 양송이 스프, 요거트 브루스케타, 라자냐를 주문했다.

의왕 맛집 브렉키 트러플 양송이 스프

트러플 양송이 수프(9,000원)

 

묽은 양송이 크림 수프에 트러플 오일을 뿌려 트러플 향이 그윽하게 나던 수프

묽은 크림수프는 익숙지 않지만

트러플 향이 강해 묽은 점도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트러플 오일만 뿌렸는데도 트러플 향도 진한 편!

 

의왕 맛집 브렉키 요거트 브루스케타

요거트 부르스케타(14,900원)

 

빅브레키나 에그베네딕트, 아보카도 온 토스트 같은 건 무슨 맛인지 알것같은데

도저히 무슨 맛일지 유추가 안되어 주문한 요거트 부르스케타.

 

사워도우 한쪽에 바질페스토를 바르고

토마토, 아보카도 올려 요거트 드레싱을 뿌렸다.

와일드루꼴라를 사워도우를 둘러싸게끔 놓은 뒤

그 위에 꿀, 발사믹 글레이즈, 참깨를 뿌렸다. 

 

생각 못했던 요거트랑 참깨, 발사믹 글레이즈와 참깨의 조합인데

고소함과 새콤함이 잘 어우러졌다.

와일드 루꼴라의 쌉쌀함은 꿀이 잘 잡아주었지만 내 입맛에는 살짝 달았다. 

 

의왕 맛집 브렉키 클래식 라자냐

클래식 라자냐 (17,900원)

 

다진 소고기와 토마토 소스를 넣고

네 가지맛 치즈(체다, 모짜렐라, 리코타, 레지아노)를 듬뿍 넣어 만든 클래식 라자냐

파스타 전문점에서 만든것처럼 제법 맛있었다.

우리가 음식을 오랫동안 먹어서 

따뜻할때는 완전 맛있었는데

식으니 밀가루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당연함 밀가루 반죽임ㅋ)

 

 

양이 적다는 후기가 있어

인당 메뉴 1개에 스프를 주문했지만

양이 적지 않아 라자냐는 조금 남겼다.

(소식좌 아님)

 

한적한 곳에 있는 것에 비해 가격이 좀 있긴하지만

원래 백운호수 있는 동네 밥집 가격이 만만치 않긴해서 ㅋㅋㅋ

 

아침 일찍부터 보장된 맛의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

글구 요거트 부르스케타는 다른 곳에는 없는 음식이니 여기서 먹어보길 추천!!


가게정보

 

영업시간

휴무일(매주 화요일) 제외 08:00~18:00

(라스트 오더 17:00) 

 

주소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로4길 2 1층

 

주차

별도의 주차장 없음

근처 골목이나 도로에 주차해야하는데 아직 복잡하지는 않아 수월하게 주차 가능

 

특이사항

애견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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