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동탄2 맛집 - 도원(가족외식 추천)

주말 저녁 가족식사를 위해 기흥 하갈동에 있는 중식당 도원에 다녀왔다.
저녁식사 시간이 되자 꽉 찬 홀
미리 예약을 해둬서 방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기본 상차림
쨔샤이+양파무침과 양배추 초절임, 단무지, 간장이 준비되었다.
 

 
여러 코스가 있지만
우리는 단품과 식사를 주문하기로 했다.
코스는 3인 이상부터 되는 것이 많으니 코스를 시킬거면 인원수를 미리 파악하는게 좋겠다.
 
5인이서 주문한 메뉴는
해물누룽지탕
광동식탕수육
쟁반짜장
차돌박이 짬뽕이다.
 

 해물 누룽지탕 (대 68,000원)
 
룸 앞에서 바삭한 누룽지와 소스를 섞어서 덜어주시니 먹기도 편하다.
나머지는 고체연료를 밑에 둔 작은 냄비에 두는데
고체연료를 켜지않아도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첫 입에 좀 짠가? 싶다가도 금새 익숙해진다.
점도가 있는 소스에 바삭한 누룽지를 넣어 먹으니
씹히는 맛도 재밌고 해물도 많이 들어있다. 
 

광동탕수육 (대 43,000원)
 
전에 여기서 식사했던 가족 중 한 분이 이 메뉴가 맛동산 과자처럼 겉이 바삭하고
속이 촉촉하다고 극찬을 하시는데 ㅋㅋ
먹어보니 진짜 겉은 과자처럼 바삭하다. 
겉을 바싹 튀겨서 속이 일반 탕수육처럼 아주 촉촉한건 아니지만
속이 쫄깃해서 겉과 속의 식감이 잘 어울린다.
그리고 매콤한게 아주 맛있닼ㅋㅋ
역시 가족이라 입맛이 맞는건가
 

쟁반짜장(2인분 20,000원)
 
쟁반짜장은 평범한 짜장면 맛인데
해물이 많고 면 익힘 정도가 좋았다.
 

차돌박이짬뽕 (곱빼기 12,000원)
 
저 위에 메뉴들로 배가 부르긴했는데
일행중 한 명이 국물을 먹고싶다고 해서 주문한 차돌박이 짬뽕
나갈때 다른 테이블들을 보니 이 짬뽕을 많이들 드시는 것 같았다.
차돌박이는 따로 구운것같지만 
국물에서 고기향이 진하게 났다. 
다만 곱배기라 면이 많아 국물이 자꾸 사라졌는데
추가로 국물을 가져다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인테리어는 올드한 편이고 
맛도 특출나게 화려한 편은 아니지만
맛있고 친절한 동네 중식당으로 종종 찾을 것 같다.
그리고 사소한거지만
탄산음료가 2,500원인데 500ml 페트에 나와서 뭔가 흡족 ㅎㅎ
 
 
메뉴판에는 없지만 가게 앞에 점심에 1인 15,000원부터 시작하는 코스도 있는데
다음에 3명 모아서 가봐야지 ㅋㅋㅋ
 
 
룸도 넓고 홀도 넓고, 
예약도 편하고
주차가 특히 편하다!
 
2동탄에서도 멀지 않으니
가족외식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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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보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1:20)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185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