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날

히비야 맛집 - 뷰베트 도쿄

워니-주니 2024. 6. 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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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도 있고 서울에도 있지만 아직 못가본 뷰베트.


뉴욕, 파리, 도쿄,, 를 건너 이미 서울에도 있지만
왠지 서울은 아쉽다는 평이 있기도 한데다가  (대체 왜ㅠㅠㅠ)  웨이팅도 엄청 나다고해서 궁금했는데 아직 못가봤었다.

도쿄에서 갈 수 있을까.. 하면서 째려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날 도쿄역 근처로 가면서 방문할 수 있었다.
 

 


토요일이라 아침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한 뷰베트 도쿄.
10시쯤 근처 도착해서 웨이팅은 없겠지~ 하고 갔는데 웬걸.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도 웨이팅을 한단다.
 
다급한 마음으로 도착했는데 웨이팅까지는 아니더라도 밖에서 5~10분 정도 기다렸다.
자리 정리하는 시간이 좀 필요했던듯?

 

 

바 테이블도 괜찮다고 했더니 멋진 잠봉 절삭 기계 앞에 자리를 잡았다.
잠봉을 갈아 낼 때마다 뒤에 조금씩 지방 같은 것이 튀는데 이리저리 튀어서 바에 흘린 것을 집어서 접시에 담아두었다.



우리 테이블의 전경.
앞에서 직원분이 열심히 메뉴를 만들고 있었다.
브런치 집이라 대부분 토스트, 잠봉샌드위치 등 간단한 메뉴들을 소화하고 있었는데
분위기 탓인가..
왠지 특별해보이고 멋져

 
메뉴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볼 수 있다.
 
브런치 메뉴(09:00~17:00) 보러가기 ☞  뷰베트 도쿄 브런치
런치(평일만 11:00~17:00) ☞ 뷰베트 도쿄 런치
디너(17:00~21:00) ☞ 뷰베트 도쿄 디너
 
종이 메뉴판에 날짜가 적혀있는 걸로 봐서
시즌별로 메뉴가 바뀌는 것 같다. 
 
우리는 아보카도 토스트와 프렌치 토스트, 커피 두잔 주문!
 

 

예쁜 라테아트를 곁들여준 따뜻한 라떼는 일행이 주문.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파지만 여기 아메리카노가 소문난 노맛이라는 얘기를 들어서 시원한 라떼로 주문했다.
여기 라떼 맛있습니다! 
 
 
 

 
 
바 테이블이라 다른 테이블들 음식 나가는 거 보면서
우리 메뉴인줄 알고 계속 움찔함ㅋㅋㅋㅋ
 
 



 
밀린 주문이 많은지 한참을 기다렸다가 나온 
일행의 아보카도 토스트 (1,970엔)
 
호밀빵에 으깬 아보카도와 연어 반숙란이 올라가있다.
으에 양이 넘 작은거 아냐? 싶어서 먹다가 부족하면 멀 더 시켜야겠다 싶었는데
양이 적지 않음 ㅋㅋ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토스트 된 빵 맛있고, 아보카도 맛있고, 반숙 맛있고, 연어 맛있는데
뭐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그냥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듯?
 
어쨌든 예쁘니까 됐어
 


 
아보카도 토스트 조금 뺏어먹고 있으니
곧이어 나의 프렌치 토스트도 등장 (1,970엔)
 
엥 왠 계란물에 담겨와 ㅋ 
했는데 먼가 달콤한 소스였다.
일본 딸기 맛있더라..
딸기 + 블루베리 + 라즈베리가 함십해서 상큼함을 담당하고
밑에 두꺼운 토스트가 있었는데 많이 달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먹다가 찍은거라 조금 부끄럽지만
속은 이렇습니다. 안이 촉촉하지만 많이 흐물흐물하지 않아서 좋아요.


도쿄에 프렌치 토스트로 유명한 카페들 다 저장해놨는데 못가서 
여기서라도 먹자!! 해서 먹었는데
아주 달달 겉바속촉 토스트는 아니었지만 먹을만 했음. 
하지만 서울에서도 이맛은 낼 수 있을것같아요. 
 
어쨌든 예쁘니까 됐어 222
 
 

 
하,,, 넘 예쁘지 않나요?
 
 
솔직히 말하면 맛이 엄청나진 않음.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오면(대체 언제ㅠ)
초여름 테라스 석에 앉아서 더 여유롭게 노닐다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막 도쿄가 아니라 뉴욕에 있는 것같다고... 
 
 
막 엄청난 맛의 브런치를 먹고 싶다 ! 하는 분들께는 다른 곳을 찾아보시라하고싶고
적당한 맛에 분위기가 쥐기는 곳이 가고싶은 분들께 매우 추천합니당 
 


 
 
가게정보
 
영업시간
월~금 11:00 ~ 22:00
토, 일 09:00 ~ 22:00
 
 
주소
일본 〒100-0006 Tokyo, Chiyoda City, Yurakucho, 1 Chome−1−2 東京ミッドタウン日比谷 1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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