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맛집 2탄..
여기도 지인에게 추천 받아서 간 집이다.
동두천에는 노포 맛집이 많은 듯
가게 앞에 주차하고 느낌있는 문으로 직행
외관과 동일한 풍의 오래된 맛집 포스가 풀풀 난다.
서울 3대 삼계탕이라는 토속촌 삼계탕에 처음 갔을때의 그 오래 끓인 닭 냄새가 난다.
10년 전, 아니 그것 보다 더 오랫동안 멈추지 않고 삼계탕이 끓고있는 거 같은 진한 향이다.
블루리본은 동두천 노포들의 상징인가요
삼계탕 15,000원에 닭칼국수 10,000원으로 적당한 가격
오랜 시간동안 여러 인증을 받으셨군...
소개해준 친구는 꼭 삼계탕을 먹으라 했고,
식당에서도 모든 테이블이 삼계탕을 먹고 있었지만
닭칼국수가 먹고 싶어 용감하게 닭칼국수 1인분 주문
김치 2종과 다대기, 청양고추가 나온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다른 반찬도 주고 하던데 그건 삼계탕을 시켜야 주는 가보다. 흑흑
김ㅊㅣ도 눈물나게 맛있고.. 칼국수에 김치면 되었지 뭐..
닭 칼국수 등장
뽀얀 닭 육수 국물 ㅠㅠ 진하고 귀하다.
세로로 북북 찢어놓은 살코기도 잘 어울리고
위에 파를 팍팍 얹어 씹는 맛도 있다.
닭고기도 제법 있어서 탄수화물 잔뜩인 칼국수를 먹을때도 죄책감이 덜하다 ㅋㅋㅋㅋ
많이 배고프지 않았는데도 한 그릇을 뚝딱 먹음
따뜻해지는 계절이지만 겨울 메뉴로 매우 추천한다.
가게정보
영업시간
매일 9:30 ~ 21:30
주소
경기 동두천시 생연로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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