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맛집 - 호수식당 부대찌개 포장 후기

 

 

일정이 있어 동두천 가는 날...

동두천에서 청춘을 보냈던 동거인이 드물게 요청을 했다.

 

호수식당 부대찌개를.. 사와줘..

 

도통 뭘 부탁 안하는 사람이 간절히 부탁해서 들렀다.

 

동두천 호수식당 부대찌개

 

 

딱봐도 연식이 있어보이는 부대찌개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갓길에 대거나 인근 공영 주차장에 대야한다.

그래도 가게 앞 갓길은 12시~14시, 18시 이후 주차가 가능하니 많이 불편하지는 않을 듯

 

 

 

 

 

가게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사인들과 줄지어있는 블루리본들이 말해주고 있다.

나는 맛집이다...

동두천의 자랑이다...

 

 

 

메뉴는 간단하게 부대찌개와 볶음 뿐이다.

난 이런 식당 좋아 ㅎ

 

 

 

가게는 연식에 비해 안이 깔끔한게 리모델링을 한 것 같다.

요즘 좌식 -> 입식으로의 변화가 뚜렷

나는 좌식도 좋은데 조금 아쉽다.

 

 

어쨌든 나는 혼자서 포장하러 들른거라 부대찌개 2인분 포장해서 후딱 나왔다.

 

 

포장 봉투에 쓰여있는 직관적 조리법

특이한 점은 육수가 아닌 맹물을 넣는다는 것

 

으엥,, 육수가 아니야? 약간의 실망 + 맹물을 써도 된다는 자신감인가 

긴가 민가하며 조리했다.

 

 

 

웅장한 결과물

사리면은 사다가 넣었다 ㅎ

 

베이크드 빈이 없어서 그런지

부대찌개에서 느낄 수 없는 깔끔한 국물 맛이 났다.

기름진 음식으로 해장하는 거 안좋아하는데 이건 해장 푸드로 생각 날 정도로 깔끔했다.

 

같이 들어있는 야채 등 부재료 들이 싱싱하고 햄도 적당히 짭짤하니 감칠맛 났다.

맵기도 적당해서 맵찔이들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부대찌개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이 부대볶음도 영업하셔서

다음에는 부대볶음을 먹어보기로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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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정보

 

영업시간

매일 9:00 ~ 21:30

(2,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주소

경기 동두천시 중앙로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