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날

수원법조타운 맛집 - 더차이

워니-주니 2024. 4. 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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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법조타운 인근에는 중식집이 많다.
광교반점, 더차이, 만만디, 보배반점

네 군데 다 가본 결과 가장 맛있었던 더 차이 리뷰 고고


일요일 점심 시간
주말에는 조용한 동네인데 대형 교회가 있어서
주일 점심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가게 앞에 서있는 사람들 보고 설마 웨이팅..?
했는데 웨이팅 맞음 ㅇㅇ

오래는 아니고 10분 내외로 기다려서 입장했다.


테이블석 다섯개에 룸이 두개
룸도 크지 않다. 아담하고 깔끔한 식당 내부.


보통 중국집 메뉴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낯선 메뉴들 사진이 붙어있어서 눈길이 간다.
딤섬들도 종류 별로 잘 설명해두었음.


대부분 점심세트를 많이 드시는 듯 했다.  
식사는 짜장, 짬뽕, 볶음밥 중 택1인데
볶음밥은 계란후라이가 같이 나오는 옛날 볶음밥과 삼선볶음밥 중에 주방 상황에 맞는 걸로 나온다고 한다.


코스나 단품 요리들도 있고


식사류도 다양한 편

사천 닭고기 덮밥과 광동식 해물 볶음면 이렇게 두개를 주문했다.

차돌마늘볶음밥이랑 삼선짬뽕도 먹고싶었는데
두 사람이 가서 아쉬웠음

사천 닭고기 덮밥(12,000원)

매운 고추기름에 닭고기와 각종 채소를 휘리릭 볶아낸듯.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데 감칠맛이 있다. 닭고기가 많지는 않지만 채소가 다양하게 있어 좋았음

매운거 잘 먹는 편이라 맛있게 매콤한 편이었다.
한가지 아쉬운 건 밥이 찰기가 넘 없다. 볶음밥 만드는 밥이라 그렇겠지만 난 촉촉한 밥이 좋다 ㅎㅎ

계란국이 같이 나오는데 약간 매콤한 입을 달래준다. 좋은 궁합이다.



광동식 해물 볶음면 (13,000원)

조개가 들어간 특밥 비주얼의 해물 볶음면
건고추가 조금 들어가있지만 그리 맵지 않다. 맵찔이인 일행도 고추를 걷어내고 잘 먹었음.

안에는 중화면이 있는데 중화 파스타 느낌으로 먹었다.
잘 어울렸음.
사천 닭고기 덮밥 먹고 남은 밥을 좀 비벼먹었는데 그것도 짭쪼롬하니 맛있었다.

쨔샤이도 맛있어서 세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조용하게 강한 식당 같다.
다음에는 점심세트를, 그 다음에는 또 다른 식사류를 먹어보자고 얘기하면서 식사를 마무리 할 정도로
군더더기 없이 맛있는 식사였다.

개인적인 순위를 매겨보자면,
더차이=광교반점 > 만만디 > 보배반점 순이 될 것 같다.

맛있고 기름진 중식 : 광교반점
특색있는 메뉴의 중식: 더차이로 가보세요.

중화요리 춘추전국시대인 수원법조타운
흥해라!



특이사항

수원 지역화폐 사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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