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위치온 박용우 다이어트 - 2단계(4~7일차) 기록

워니-주니 2024. 6. 6. 20:59
반응형

 

 

[6/3 월, 4일차]
원칙: 아침, 오후간식, 저녁 단백질 셰이크, 점심은 밥 1/2 포함한 채소 단백질 식사
실행: 아침 오후간식, 저녁 단백질 셰이크 + 점심 밥 1/2, 나물, 김치 + 버섯, 상추 등 사진 참고


오늘은 드디어 쌀밥을 먹을 수 있다. 소량의 김치와 버섯, 채소 반찬도 먹을 수 있다. 마침 4~5일차에 채식하는 일정이 있어 다행이었다.
3일만에 먹은 밥과 나물은 꿀맛.

계란과 도토리묵, 초고추장은 허용음식에 없어서 제외하고 나물 반찬 위주로 먹었다.

다양한 나물로 배를 채우니 감칠맛, 여러 향을 느낄 수 있었고 속도 편안했다.
중간에 지인과 같이 차를 마시러 갔다. 따뜻한 감잎차와 초코 테린느를 주문했는데 감잎차가 달큰 했다.

테린느는 아주 작은 콩 만큼 한 번 떼어먹었다.


이번엔 두유없이 단백질 파우더를 물에 타 먹었다.

플라이밀 쉐이크는 당분은 낮지만 탄수화물이 개당 15~20으로 많은 편이라 다른 대체제도 찾아 봐야겠다.

운동은 없고 만보이상 천천히 걸었다. 이제 군것질 없는 삶에 조금 익숙해진것같다. 배고파질 법하면 오후 셰이크를 먹으면 된다.

짜장면, 마라탕 같은 자극적인 음식도 먹고싶지만 정말 먹고싶은 음식은 옥수수, 열무김치 같은 녀석들이다.



[6/4 화, 5일차]


원칙: 아침, 오후간식, 저녁 단백질 셰이크, 점심은 밥 1/2 포함한 채소 단백질 식사
실행: 아침 단백질 셰이크, 샐러드, 나물 반찬 + 점심 밥 1/2, 나물, 김치, 계란후라이 + 오후간식 요거트 종이컵 1컵 + 저녁 단백질 셰이크, 두유, 살코기 수육 한점

1박2일 일정으로 지방에 와 있어서 지인 식사할때 같이 조금 먹었다. 최대한 건강한 것으로 골라먹고 단백질은 부족해서 단백질 음료도 잘 챙겨먹었다.

아침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점심도 먹었다. 어제와 똑같은 재료인데 오늘은 계란 후라이도 먹고 된장국에 있던 두부도 건져먹어서 그런지 오후 늦게까지 든든했다. 그런 고로 오후 간식 단백질 셰이크는 패스하고 당류 함량이 적은 요거트만 약간 먹었다.

저녁으로 동거인에게 무수분 수육을 해주면서 나도 한 점 상추쌈에 싸 먹었다. 집에 있는 과일이니 디저트니 아예 내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참는 것이 생각보다 심플하다. 그냥 안 먹으면 되는건데… 안먹는 것보다 적당히 먹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 나란 사람이닷 ㅎㅎ


운동을 가려고 야심차게 계획했지만 긴 시간 차를 타고 와서 그런지 그럴 힘이 없었다. 오후에 12,000보 정도를 걸었고 집에 와서는 폼롤러 스트레칭을 해 주었다.




[6/5 수, 6일차]

감량: -1.4kg(누적)
원칙: 아침, 오후간식, 저녁 단백질 셰이크, 점심은 밥 1/2 포함한 채소 단백질 식사
실행: 아침 단백질 셰이크  + 점심 잡곡밥, 두부, 수육 살코기, 김치, 들기름, 상추, 반찬 약간 + 오후간식 프로티원 단백질 셰이크 2/3 정도 (사진x) + 저녁 단백질 셰이크, 두유 + 무가당 요거트 74g

아침에 공복에 몸무게를 쟀더니 웬걸.
이틀 전에 쟀을때보다 빠지기는 커녕 100g이 쪄 있었다. 100g 정도야 뭐,,, 그런데 이렇게 단백질 셰이크 위주로 먹고 나름 잘 지키고 있는데 하나도 안빠지다니. 조금 서운하지만 그래도 얼굴색이 좋아지고, 몸에 붓기도 조금 빠지고 눈바디는 조금 좋아진게 보여서 억울해도 계속 진행. 나의 몸 어딘가는 건강해지고 있는거겠지…. 맞지 ㅠㅠ?

점심엔 어제 해둔 수육 살코기 부분, 모두부 1/4모, 묵은지 씻어서 들기름에 살짝 버무려 삼합으로 먹었다. 상추쌈을 싸서 먹으니 세상 부러울게 없음. 

 

오후에 살짝 허기져서 프로티원 단백질 셰이크 흑임자 맛 남은거 털어먹고 저녁도 단백질 셰이크를 두유에 타 먹었다.

 

 


생리가 종료되어 황금기를 맞은 김에 며칠간 쉬었던 운동을 재개했다.

-레그익스텐션 4세트
-스쿼트 4세트 (바 포함 30kg)
-레그프레스머신 4세트
-레그컬 3세트
-마이마운틴 중급 단계 27분

회사에서의 스트레스 + 어제 늦게잠 + 동거인의 원인불명 알러지반응으로 뭔가 예민한 상태. 깨끗이 씻고 블로그 적고 책 읽다가 자련다.

내일은 쉬는날. 모처럼 전시회 갔다가 외식을 하기로 했다. 외식에서 살아남기 도전~



[6/6 목, 7일차]

감량: -2kg(누적)
원칙: 아침, 오후간식, 저녁 단백질 셰이크, 점심은 밥 1/2 포함한 채소 단백질 식사
실행: 아침 단백질 셰이크,두유  + 점심 닭한마리와 공기밥 1/2 + 오후간식 츄잉껌 2개, 요거트 97g + 저녁 삶은계란1, 단백질 파우더(프로티원 곡물맛)

 

어제 운동을 해서 그런지 500g 감량하는 쾌거가 있었다. 

 

다이어트 시작 후 첫 외식. 원래는 카레에 공기밥을 먹으려 했으나 메뉴를 변경했다.

닭 한마리에 칼국수 대신 공기밥을 주문해서 반 만 먹었다.  닭고기에 닭껍질도 떼서 먹었다 ㅋㅋㅋ 나 이렇게 철저한 사람이다!

하지만 닭이 커서 닭은 많이 먹음ㅎㅎㅎ 전시도 볼겸 좀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귀가해서 허기진 배를 요거트로 달랬다.

거의 100g 정도를 먹으니 허기는 달래짐. 새로 배달온 프로티원 곡물 셰이크를 먹었다. 미숫가루 맛이긴한데... 당은 낮지만 탄수함량이 넘 높다. 탄수가 13g에 단백질이 18g..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것들은 죄다 초코맛뿐이다 ㅠ. 아쉽.

 

오늘 식단에서 잘 한 점은 친구가 고망고 음료를 먹을때도 잘 참은것이다. 나는 망고 처돌이인데... 외식만하면 무너졌던 내가 (다이어트 중에서 떡볶이 은근 거절하지 않음) 나름대로 건강한 음식을 찾아 먹고 식단을 지킨 것이 뿌듯했다. 

 

 

 

오늘은 외출해서 1만2천보가량 걸은 것으로 운동은 대체했다. 어제 하체 근력 + 마운틴클라이밍으로 유산소 했더니 다리에 알이 조금 배겼다. 

 

내일부터는 3단계 진입하는 날이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는 이제 일주일이 지났는데, 

소화가 훨씬 편해졌다. 대신 힘들거나 지칠때는 짜증을 좀 낸다 ㅎㅎㅎ

 

요즘 유튜브로 여려 음식 만드는 영상을 보고있다. 다음 단계에서는 아침에는 셰이크, 점심에 일반식, 저녁에 탄수화물 제한한 일반식이니 그동안 봐왔던 영상들 속 음식을 다이어트 식으로 바꿔서 도전해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어쨌든 박용우 다이어트 2단계 완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