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9

동두천 맛집 - 호수식당 부대찌개 포장 후기

일정이 있어 동두천 가는 날...동두천에서 청춘을 보냈던 동거인이 드물게 요청을 했다. 호수식당 부대찌개를.. 사와줘.. 도통 뭘 부탁 안하는 사람이 간절히 부탁해서 들렀다. 동두천 호수식당 부대찌개  딱봐도 연식이 있어보이는 부대찌개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갓길에 대거나 인근 공영 주차장에 대야한다.그래도 가게 앞 갓길은 12시~14시, 18시 이후 주차가 가능하니 많이 불편하지는 않을 듯     가게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사인들과 줄지어있는 블루리본들이 말해주고 있다.나는 맛집이다...동두천의 자랑이다...   메뉴는 간단하게 부대찌개와 볶음 뿐이다.난 이런 식당 좋아 ㅎ   가게는 연식에 비해 안이 깔끔한게 리모델링을 한 것 같다.요즘 좌식 -> 입식으로의 변화가 뚜렷나는 좌식도 좋은데 조금 아..

맛있는 날 2024.04.30

광교 맛집 - 이나경등심 샤브칼국수 광교점

여름이 금방이라도 올 것 같은 4월의 주말이열치열(?)을 위해 광교 중흥 상가 지하 2층에 있는 이나경등심 샤브칼국수에 들렀다.이나경 부대찌개의 이나경님은 아니곘지 ㅎㅎㅎ  이나경 샤브 칼국수는 2년전쯤 방문하고 두번째 방문인데이제는 중흥 상가 빈자리들이 제법 찬 모습이었다.안그래도 주차장에서 찾아가기 어려운데 더 찾기 어려워졌달까.. 다행히도 대형 키즈 카페가 근처에 있으니 키즈 카페 방향으로 이동하면 된다.   샤브손칼국수(15,000원) 2인분 주문메뉴에 칼제비도 있고 미나리 삼겹살도 있는데 사진에서 짤렸다.;대부분 손님들이 샤브 손칼국수나 미나리 삼겹살을 먹고 있었다. 미나리 삼겹살은 삼겹살 180g에 15,000원이었으니 가격도 적당한듯   육수와 채소, 버섯들이 들어가 있는 냄비가 먼저 나왔다..

맛있는 날 2024.04.29

성심당 망고시루 도전기(2024년 4월 평일 기준, 뚜벅이 케이크 보관 꿀팁)

4월의 어느 평일, 요즘 꽂힌 문구점이 대전에 있어서 대전에 가려던 참에마침 성심당에서 망고시루를 출시한다고 해서 두근 두근 하며 대전에 갔다. 망고시루 출시 초기라 지점 별로 출시일이 달라서 실패가 없는 본점으로 이동. 그런데 본점 케이크는 바로 옆에 있는 케이크 부티크로 가야한다고,,,  앞에 대기하던 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월요일 오후 2시 기준 본점 인근 케이크 부띠끄에는 웨이팅이 없었다. 케이크 부티크에서 망고시루 영접,,하 이걸 어떻게 안 사나요.1호라고는 하지만 위로 높은 형태라 1.5호 이상은 되는 것 같다.   곧 시즌 종료된다는 딸기 시루도 있고 다른 케이크들도 있는데 하나같이 가격이 착하다.2호 생크림 케이크가 31,000원, 프레지에가 38,000원... 시루 류가 아닌 일반 케..

맛있는 날 2024.04.25

영종도 물회 맛집 - 선녀풍

인스파이어에서 체크 아웃하고 황생가 칼국수를 갈까~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체인보다는 동네 맛집을 가보기로 결정하고 인근 물회 전문점 선녀풍을 찾았다. 가게 앞 뒤로 주차장이 있으나 식당 크기에 비해서는 협소한 편 평일이고 이른 점심이라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는데 주말에는 꽤 많이 기다려야한단다. 여러 알림 메시지(전광판, 대기표…)를 보니 주말의 치열한 웨이팅이 그려진다. + 요즘(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 해삼이 안잡혀 다른 생선으로 보충해준다는 안내도 있었다. 메뉴는 여럿 있지만 모듬회 먹는 사람은 보지 못했고 주로 물회+전복죽 구성이었다. 일행 많은 테이블은 더러 해물파전도 시키는 듯 원산지 표지판인데 낙지와 오징어를 빼고는 모두 국내산. 물회에 주로 들어가는 회는 숭어 또는 광어인가보다..

맛있는 날 2024.04.11

인스파이어 리조트 포레스트 타워 숙박 후기(부대시설, 식당가 등)

뒤늦게 남기는 인천 영종도 신상 리조트 인스파이어 숙박 후기! 객실 소개 우리가 묵은 곳은 포레스트 타워 디럭스 더블 퀸(호수전망)이고 가 오픈 기간인 2월말에 방문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객실 디자인. 따뜻하면서 강렬한 색을 좋아하는 나는 만족스러웠다. 이런 과감한 색상은 집 인테리어 할때는 사용하기 힘드니까 이럴때 대리만족 ㅎㅎ 객실은 44㎡로 둘이 쓰기에 꽤 넉넉한 편. 가방 두개를 펴놓고 생활했을때 불편함은 전혀없었다. 호수 전망ㅋㅋㅋㅋ 날이 흐리기도 했어서 사진은 절망적이지만 실물로 보면 새도 날아다니고 멋졌다. 침대에 누워서 보면 아래 눈 쌓인 곳이 하나도 안보여서 탁트인 풍경을 볼 수 있음. 오른쪽에 보이는 유리 돔이 스플래시 베이가 있는 곳이다. 업무를 볼게 있어서 노트북을 가져갔는데 바로 ..

놀러가는 날 2024.04.11

수원법조타운 맛집 - 더차이

수원 법조타운 인근에는 중식집이 많다. 광교반점, 더차이, 만만디, 보배반점 네 군데 다 가본 결과 가장 맛있었던 더 차이 리뷰 고고 일요일 점심 시간 주말에는 조용한 동네인데 대형 교회가 있어서 주일 점심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가게 앞에 서있는 사람들 보고 설마 웨이팅..? 했는데 웨이팅 맞음 ㅇㅇ 오래는 아니고 10분 내외로 기다려서 입장했다. 테이블석 다섯개에 룸이 두개 룸도 크지 않다. 아담하고 깔끔한 식당 내부. 보통 중국집 메뉴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낯선 메뉴들 사진이 붙어있어서 눈길이 간다. 딤섬들도 종류 별로 잘 설명해두었음. 대부분 점심세트를 많이 드시는 듯 했다. 식사는 짜장, 짬뽕, 볶음밥 중 택1인데 볶음밥은 계란후라이가 같이 나오는 옛날 볶음밥과 삼선볶음밥 중에 주방 상황에 맞..

맛있는 날 2024.04.07

포천 약과 맛집 - 장인더본점

약과 대란을 불러일으킨 장인약과의 파지약과를 구입할 수 있다는 포천의 장인 더 카페 방문 후기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어서 좌석은 널널한 편 1층은 자리가 별로 없고 2층에 자리가 많다. 주차도 가게 앞, 옆에 여러대 가능 메뉴판 음료를 구입해야만 약과를 구입할 수 있다. 음료 가격은 오천원부터 시작 저렴하지는 않군 정품약과와 파지약과 오른쪽에 있는 파지약과가 더 맛있다고 한다. 1인당 파지약과 4팩과 정품약과 1팩을 구입할 수 있지만 파지약과만 4팩 구매했다. 친구가 파지약과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게 이상하다며 ㅋㅋ 일부러 부시는 거 아니냐고했는데 그럴듯..해 ㅎㅎㅎ 약과 말고도 약과 찰떡, 약과 빵, 약과 쿠키 등 약과를 활용한 디저트들도 판매하고 있다. 내가 하도 약과 타령을 하니 전에 친구가 여기 직..

맛있는 날 2024.04.02

동두천 카페 -올트커피(ORT)

동두천. 살면서 처음 가는 동네인데 왠지 마음에 들었다. 그 마음을 들 게 한 결정타는 이곳이었음. 동두천 카페, 올트커피를 소개한다. 메뉴는 크게 커피, 논커피로 구분. 커피 옵션도 많고 에이드나 차 종류, 디저트도 종류별로 많아서 선택하는 재미가 있는곳. 커피 못 마시는 사람도, 반려동물, 아이들까지 모두 반기는 곳이다. 안되는 게 너무 많은 세상에서 이런 곳 너무 좋아 메뉴판 밑에는 핸드드립 가능한 원두 종류를 적어두었다. 원두는 현장 또는 인터넷 구입도 가능 (https://smartstore.naver.com/ort_coffee) 아들과 엄마가 함께 사이좋게 운영중이라고 하신다. 사이,, 좋은 거겠지? ㅎ 엄마 나랑 어때..? 기타도 걸려있고 예쁜 포스터도 많이 붙어있는데 종종 이곳에서 재즈 공..

맛있는 날 2024.04.01

기흥 맛집 - 공세동 스토리카페

이곳은 코스트코 공세점 가는 길에 종종 보았던 카페. 겉으로 보기에는 허름한 카페여서 저기 장사가 되나 싶었던 곳인데 가족들이 용기있게 먼저 가보고 괜찮다고 알려주었다. 장사가 되나... 우려했던건 나의 오산 (네 걱정이나 하렴) 평일 점심 시간에 방문하니 근처 직장인들이 어디서 이렇게 쏟아져 나왔는지 우리 다음부터는 웨이팅마저 2팀 정도 생겼다. 허름하게 생긴 외부와 비슷하게 안은 빈티지한 분위기 메뉴도 적당히 경양식 + 브런치 느낌. 1인 1메뉴 필수고 셋이 간 터라 우리는 수제 돈까스 정식(12,900원), 더블 빅 자이언트 수제버거(21,900원), 쉬림프 로제 파스타(18,000원)를 주문했다. 모든 브런치 메뉴에 따뜻한 커피가 추가 되고 500원 추가금 내고 아이스 커피나 탄산음료로 교환가능 ..

맛있는 날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