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날 96

광교호수공원 카페 - 오레 커피하우스

광교 중흥 상가에 맛있는 소금빵을 파는 카페가 있다고해서 가본 오레 커피하우스 중흥상가는 자주 안와보기도 했고, 크고 복잡하기도해서 잘 안오는데 함 시도해봤다. (주차장에서 카페 가는 길은 글 맨 아래 사진에서 쉽게 볼 수 있어요~) 상가 한 켠의 작아보이는 카페지만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오레 커피하우스 메뉴 디저트의 카이막토스트와 소금빵이 눈에 띈다. 소금빵은 다른 곳보다 큰 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소금빵 하나 주문 소금빵은 와! 존맛!까지는 아니지만 크고 맛있다. 조금 더 느끼하면 좋겠다ㅋㅋㅋ 커피는 크게 신맛, 탄맛없이 무난해서 여러사람이 즐기기 좋아보인다. 옆테이블에선 카이막 토스트를 맛있게 드시고 있어서 궁금했는데 다음에 도전해 보기로! 매장내부 밖에서 볼 때는 작아보였지만 안쪽으로 공간이 ..

맛있는 날 2023.10.03

수원 맛집 - 어죽이네 철렵국 본점

어죽을 먹은지 어언 1년. 급 시원해진 바람에 어죽 생각이나서 방문한 인계동 어죽이네 철렵국 본점에 방문했다. 주차는 가게 앞에 6대까지 가능한데 이중주차를 해야해서 불편하긴 하다ㅠ 메뉴 메뉴판. 민물매운탕, 어죽, 튀김으로 간단하다. 점심시간이라 어죽 2인으로 주문~ 반찬은 간단. 깍두기가 새콤하게 잘 익었다. 어죽이랑 매우 잘 어울림. 반찬은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다른 지점 갔던 친구 얘길 들어보니 지점 마다 반찬은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고. 조금 기다리니 나온 철렵국(어죽) 2인분. 안에 면과 수제비가 있어 좀 더 끓였다가 먹어야 한다. 공기밥도 인 당 하나씩 나오는데 어죽 양이 많아 남겼다. 2인분은 뚝배기 3인이 좀 안되는 양인것 같다. 이제 따뜻한게 당기는 날이니까 종종 들러야겠다. 영..

맛있는 날 2023.10.02

광교 카페 추천 - 젠틀 케틀(핸드드립 전문점)

주말에 살랑살랑 들려본 젠틀케틀 커피 메뉴도 많지 않은데 가격도 상당해서 궁금했던 곳 고심끝에 방문해봤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상가에 있는데 워낙 큰 상가인데디가 안쪽에 있어 찾기가 쉽지않았다. 건물 바깥쪽 상가에서 돌지마시고 안쪽으로 들어오세요. A동 1층입니다. 매장에 비치된 그라인더들.. 사진에는 없지만 물도 두 종류로 나눠져있다. 메뉴는 비교적 간단. 원두는 주기적으로 바뀐다고 하니 오히려 메뉴가 많다고 해야하나 ㅎㅎ 좌석 이용시간 제한이 있다. 커피 나온 후 한 시간. 두런 두런 얘기하며 커피 맛에 집중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사장님께 허락받고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찍어보았다. 수트에 타이메고 스푼으로 원두를 다듬어가며 정성껏 내리는 커피의 맛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케냐 룽게도 아이스 드립 ..

맛있는 날 2023.09.29

제주 동네 빵집 - 행복밀

제주도 공항 근처에 작은 동네빵집이지만 육지인들에데도 유명한 행복밀! 자주보는 유튜버인 고구마님의 영상에도 자주 등장하길래 넘 궁금했던 빵을 직접 만나보러 갔다. 오전 10시쯤에 방문하니 아직 디피되지 않은 빵들도 있었다. 작은 빵집이라고는 하지만 빵 종류는 어마어마~ 쇼케이스에도 잔뜩 쌓여있는 맛있는 빵들 10시쯤에는 쌀 밤팥빵이 나오는 시간이라 나오는 걸 바로 집어왔습니다. 언빵식 산딸기 맘모스 팥, 산딸기잼, 버터, 밤 그리고 곳곳에서 씹히는 쫄깃한 떡 맛은 버터가 있어 살짝 느끼한 편이지만 소보루는 바삭하규 쫄깃한 떡도 씹혀 다양한 식감을 느껴볼 수 있다. 다음엔 녹차맘모스를 사 먹어보고 싶다. 쑥송편 한입 베어물면 쑥 향이 확 느껴지면서 달달한 팥 소가 가득한 송편. 여기 빵집인데 떡도 잘한다...

맛있는 날 2023.09.29

조원동 브런치 - UNIT101

친구 생일을 맞아 조원동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최근에 조원동에 생긴 유닛101에서 간단한 브런치 메뉴를 판다고 해서 방문 테이블 2개와 바 좌석 2개가 있는 작은 비스트로다. 공지를 보니 확장 예정인 듯. 우리는 쉬림프 오일 파스타, 꽃게 로제 파스타, 명란 아보카도 덮밥을 주문했다. 커피와 와인도 팔고 있다. 커피는 카페가서 마시기로 했고 차를 가져와서 와인도 패스. 기본 세팅이다. 키친 그로스가 귀엽고 커트러리가 멋지다. 쉬림프 오일 파스타(14,500원) 두 종류의 새우가 들어있고 애호박의 식감이 좋았던 파스타. 간도 잘 맞았다. 아쉬운건 그릇이 생각보다 작아 양이 부족했다. 소스가 맛있는데 면이 모자람.. ㅠ 꽃게 로제 파스타 (18,500원) 바스크향이 많이 나진 않지만 로제파스타로서 짭짤고..

맛있는 날 2023.09.28

2동탄 치동천 카페 - 혜미씨(Hamishe) 커피

푸릇푸릇 치동천의 풍경이 보이는 아기자기한 카페를 주말에 찾았다. 메뉴판 로쉐크림커피라는 시그니처 커피도 있고 차도 TWG로 준비되어있다. 테이크 아웃하면 500원 할인 난 아이스 아메리카노 3잔을 주문했다. 커피는 기본에 충실한 맛. 디저트 카페에서는 간혹 디저트에 넘 치중되어 커피가 맛 없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커피만 마시러와도 좋겠다. 쇼케이스 주말 늦은 오후에 방문했더니 벌써 스콘과 쿠키가 동난 게 많다. 더 구우실 예정이라고. 포장한 스콘을 담으시는걸 보는데 배달 알림이 제법 자주 울린다. 내가 주문한 스콘 (좌)단호박 스콘, (우)레몬 얼그레이 스콘 프릳츠 원두를 사용, 판매도 하고있다. 안쪽에는 편안한 쇼파좌석도 있다. 큰 통창으로 보이는 치동천의 푸릇한 풍경과 더불어 카페 곳곳의 식물들이 ..

맛있는 날 2023.09.26

수원 맛집 - 가보정(1관, 평일점심특선)

기분 좋은 가을 바람이 부는 날. 친구들이 수원에 놀러온다고 하여 며칠 전부터 가보정에 예약을 해 두었다. 예약해 두니 전날에 방문할 건물과 시간을 메시지로 보내준다. 가보정은 몇 년 전 할머니 팔순 때 방문했었는데 좀 정신없고 복잡한 감이 있었는데 리뉴얼을 했는지 방마다 완전히 분할이 되어있어서 매우 고급스럽고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 네이버에서 가져왔다. 한우도 있고 미국산 소고기도 있지만 우리는 평일 점심에 방문한 터라 점심특선으로 한우 양념갈비 정식 2인분, 미국산 생갈비 정식 1인분을 주문했다. 친구 중 한명이 고기류를 즐기지 않는데, 수원오니 갈비를 안먹일 수 도 없고 ㅋㅋㅋ 몇 점 정도는 괜찮다고해서 반찬이 잘 나온다는 가보정으로 선택을 했는데 가보정으로 오기를 ..

맛있는 날 2023.09.25

의왕 백운호수 맛집 - 정원칼국수

비오는 어느 날 점심. 의왕 백운호수 근처에서 볼일을 보고 따뜻한 국물을 먹고싶어 정원 칼국수에 들렀다. 정오가 되기 전에 갔는데 테이블이 꽤 차 있었고, 우리가 점심을 먹고 나왔을 때는 웨이팅이 한 팀 정도 있었다. (평일 기준)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도 댈 수 있고 거기가 꽉차면 맞은 편의 2주차장으로 주차하라고 안내해 주신다. 주차 자리는 넉넉한 편. 메뉴판 손만두와 수수부꾸미가 수상할정도로 맛있다고 하는 리뷰를 봐서 손만두 전골(12,000원) 3인과 수수부꾸미(8,000원)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보리밥을 조금 먼저 주신다. 이거 다 먹으면 칼국수 다 남김 ㅠ .. 적당히 드세요. 맛은 담백한 비빔밥. 평범. 수상하게 맛있다는 수수부꾸미가 먼저 나왔다. 뭐길래 수상할 정도로 맛있을까. 따..

맛있는 날 2023.09.23

판교 아브뉴프랑 맛집 - 덕후선생

요즘 가족 행사가 많아 외식을 자주 하고있다. 오늘은 판교 아브뉴프랑에 있는 덕후선생을 가봤다. 광화문과 청담점에 이어 판교에 문를 연 덕후선생 이름이 덕후여서 첨엔 일본 음식점인줄 알았었다. 중국&홍콩 음식점 입니당. 판교점 내부는 넓고 쾌적했다. 테이블간 간격도 넓었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음. 근데 인테리어 컨셉인지 매우 어두웠다. 게다가 메뉴판 글씨도 작고 사진도 없어서 눈이 안좋으신 어른들은 불편하실 수 있다ㅠ 기본 테이블 세팅 보이차가 나오고 냉수는 요청하면 준다. 짜샤이도 요청해야 줌.. 메모.. 짜샤이 요청 할 것… ✍🏻 백산육 (18,000원) 보이차에 삶은 돼지고기와 오이를 하나씩 집어서 양파, 고수와 함께 마늘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 돼지고기는 담백했고 재료들의 조화가 좋았다. 특히 찍..

맛있는 날 2023.09.20

평택 맛집 - 라 살루드 험프리점(미군부대, 수제버거)

즐겨보는 정육왕 유튜브에 평택 미군기지 근처 바베큐가 제대로라고 나와서 가족들과 나들이 겸 다녀온 후기~ 미군기지가 있는 팽성읍으로 달려달려왔다. 일요일 저녁 5시30분. 웨이팅 없이 주차장도 한적하다. 미국 느낌 그 잡채(미국 가본적 없음 허언 ㅎ) 메뉴 가격은 달러로 표시되어있지만 원화로 생각하면 된다. $9.5 -> ₩9,500 큼직큼직한 테이블이 있고 티비로 야구 중계프로그램을 틀어놨다. 사진상 오른쪽 노란 곳에서 아이들이 방방 뛰고 놀고있다. 테이블마다 키친타월과 손소독제 그리고 케챱, 머스타드, 핫소스, 스리라차소스가 대용량으로 있어 편했다. 카운터 모습 메뉴판 받아서 자리잡고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된다. 선결제해야하고 팁박스는 있지만 팁 안줘도 눈치는 주지 않는다. 탄산음료 시킬 경우 계속 가..

맛있는 날 20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