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에서 바라본 목포의 전경~
* 본인은 침대와 화장실을 병적으로 가리는 스타일이고
여행시에도 깔끔한 숙소를 제일 중요시하는 타입임을 알려드립니다 *
11월초 목포에 가게된 우리들 ~
11월 평일기준 1박에 8만원 정도에 호텔야자 방을 예약했다.
서울 호텔가격 너무 미쳐있어서 일행이 2박 예약한 금액을 보내줬는데 1박 금액인줄 알았지무야 ㅎ
가격 알고 나니 걍 관광지 모텔이겠거니
하지만 이게 최선이겠거니 하고 내려갔더랬다 ㅠ
그런데
두둥
모텔촌 사이에 혼자 우뚝 서있는 몬가 그래도 모텔과는 다른 깔끔한 비주얼의 비즈니스 호텔이었다.
객실 내부
직전에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평범한 크기의 숙소지만 엄청나게 넓어보였다.
하 그런데 숙소 전경 사진이 없어,,, 홈페이지에서 퍼옴 ㅎ
딱 이렇게 생겼다.
오른쪽에 보이는 갈색문은 옷장임다.
방에 들어가면 일단 널찍한 침대가 있다.
집에서 킹 사이즈 이상의 침대를 쓰고 있는데 여기서도 매우 편하게 잤다.
다만 매트리스가 좋은 것 같지는 않음. 그래도 이불도 깨끗하고 폭신해서 잘 만 하다.
양쪽에 콘센트도 있어 머무르는 동안 편했다.
객실은 아주 뜨끈뜨끈했다.
온도를 낮췄는데도 더워서 카운터에 연락해 아예 난방을 꺼달라고함 ^^;;
겨울에도 감기걸릴 일은 없는 숙소다.
침대를 마주보고있는 티비
티비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침대에 누워보기 편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시청이 가능하지만
로그인이 귀찮아서 유튜브 광고 보면서 끝까지 로그인 안했다…
에어드레서도 있다.
추운날씨에 외투와 니트를 껴입고 갔는데
유달산 오르느라 땀을 좀 흘린터라 요긴하게 썼다.ㅎㅎ
매우 넓은 화장실
욕실&샤워실 / 세면대 / 변기가 나란히 이어져있으면서 문으로 나눠져있어서 이용하기 편했으나 투명문이어서 2인이 같이 쓰기는 민망ㅎ
온수가 펑펑 나와서 추위에 떨던 몸을 뜨끈하게 녹일 수 있었다. 칫솔, 치약, 삼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모두 구비되어있고 수건도 넉넉하다.
둘째 날 들어왔는데 칫솔이 없어서 카운터에 요청했더니 객실로 올려주었다.
저녁시간엔 카운터에 직원이 상주하는 건 아니지만(한 직원이 옆 숙박시설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듯) 요청한 것들은 대부분 빨리 처리해주는 듯.
다만 긴급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할지… 걱정되긴했다ㅠ
조식(투숙객 무료)
라면과 시리얼, 간단한 과자, 음료는 항상 구비되어 있는 편이고 커피머신과 우유는 항상 사용할 수 있다.
애매하게 끼니를 때워야 할 때 좋은 것 같다.
목포 호텔들을 알아보다가 알게 된 것인데
대부분의 호텔에서 무료로 조식을 제공한다.
당연히 거창한 뷔페는 아니고
여행객들이 간단하게 먹을 만한 것들이다.
김밥, 토스트, 삶은계란에 상시비치되어있는 컵라면과 시리얼까지 합치면 아침부터 폭식이 가능하다 ㅋㅋㅋ
맥반석 계란은 큰 밥통에서 직접 찌고 있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여행지에서 아침 먹기 애매한데 간편하게 해결되어 좋았다.
합리적인 가격에 청결한 숙소를 얻을 수 있어서
국내 여행에 좀 더 흥미가 생겼다.
목포 맛집인 커피창고로, 하당먹거리, 포미아구찜 등 목포 맛집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목포역에서도 멀지않아 위치도 마음에 든다.
다음에 목포에 오면 또 이곳에 머물 것 같다~
예약사이트
팁
목포 먹거리 추천
주소
전남 목포시 하당남부로61번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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