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좀 전에 받은 네일이 갑자기 떨어져서 부랴부랴 당일 예약 가능한 네일샵을 찾았다. 진안중학교 앞에 있는 빌라 1층에 위치한 샵이라 병점 중앙상가보다 주차하기 쉽고 네이버로 빈 시간을 보고 예약할 수 있어 좋다. 오픈하진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처음보는 새 리큐어들로 꽉꽉 채워져있다. 이달의 아트는 아직 만드는 중인지 많이 있진 않다. 나는 주로 풀코트나 케어 정도만해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색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샵이 좋은데, 이곳에는 새로운 가을 색 리큐어들이 많이 준비되어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었다. 내가 한 색은 말린 제비꽃 시럽네일인데도 색이 짙은 편이라 2콧만 하고 마무리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에 가운데 손가락에 거스머리 난 걸 뜯어서 약간의 상처가 있다. 네일 숍에서 난 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