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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맛집 - 가양 칼국수 버섯 매운탕

비오는 일요일 오전 마라톤을 끝내고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방문한 가양 칼국수 버섯 매운탕 장독대 김치찌개가 있는 홍우빌딩 지하 1층에 있다. 비가 와서 국물이 땡기는 날이기도하고 우리처럼 마라톤 뛰고 와서 먹는 사람도 많았다. 페이히어 어플로 웨이팅을 등록해두면 돼서 돌아다니다가 알람 받고 와도 된다. 안에 자리가 넓은 편이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음에도 금방 들어간 편. 30분 정도 대기함. 가게가 엄청 큰데다가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모락모락 연기나는 그릇만 보고있다 ㅋㅋㅋㅋ 수증기가 모락모락 올라와서 마치 미니온천 같았음 메뉴는 간단 버섯 매운탕과 소고기 추가만 있다. 버섯, 야채, 밥, 면 추가 모두 무료 기본 세팅 처음부터 밥과 면을 함께 주신다. 김치는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겉절이. 매우 빨갛..

맛있는 날 2023.11.08

[후쿠오카] 맛집 - 히츠마부시 빈쵸(장어덮밥)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30 (쉬는시간 14:30~17:00) 위치 〒812-0027 福岡県福岡市博多区下川端町2−1 博多座・西銀再開発ビル 1F 일행이 장어덮밥을 먹고싶다 노래를 불러 전날부터 예약하고 방문한 히쯔마부시 빈쵸 6시에 예약했지만 조금 일찍 도착해 5:30 쯤에 맞춰 입장했다. 예약없이 현장 대기로 입장하는 팀도 있었는데 평일 오픈 시간에는 줄이 없었음. 가게 내부는 깔끔하다. 홀도 넓고 방도 여러개 있음. 우리는 방으로 안내받았다. 메뉴판 우린 장어를 많이 먹고싶어서 극상 히츠마부시 1개, 궁극 히츠마부시 1개를 주문했다. 생맥주가 빠질 순 없지용 (좌) 극상 히쯔마부시 (우) 궁극 히쯔마부시 이렇게 봐선 차이를 잘 모르겠다. 안주로 장어뼈 튀김도 주문 오독오독 맛있다. 이렇게..

놀러가는 날 2023.11.05

[후쿠오카] 히타마을 디저트 추천 - 쿄바시(京橘)

히타마을 디저트 쿄바시(京橘) 영업시간 8:30 ~ 17:00 (매주 화요일 휴무) 잠깐 들렀던 히타마을의 간장가게에서 시간을 다 보내고 있던 차에 같이 갔던 일행이 디저트를 사왔다며 건넸다. 아 한국에도 있는 딸기찹쌀떡... 맛있지…아는 맛이지.. 하고 먹어봤는데 띠용.. 띠이이용 분명히 아는 맛인데 몇 배는 맛있었다. 가격은 한 개에 200엔으로 한국과 가격도 비슷하다. 이름은 다이후쿠. 일행에게 바로 말했다. 더 사와 그래서 받아온 한 상자 ㅋㅋㅋㅋㅋ 다소 올드하지만 귀염 뽀짝한 포장 딸기 맛 말고 다른 과일들(샤인머스캣, 귤 등)도 있다고하는데 이런건 딸기가 근본이라며 모두 딸기로 사온 일행 잘했다 칭찬의 박수 날려줬다. 딸기 하나가 통째로 들어서 그런지 꽤 묵직하다. 이런건 실로 잘라야 예쁘게 ..

놀러가는 날 2023.11.05

수원 호매실 맛집 - 스시자카

주말 점심에 찾은 호매실 스시자카 지인이 한 번 가본곳인데 괜찮다고 해서 방문 가게는 다찌석과 4인석 하나로 구성. 아담한 편이다. 급 추워진 날씨에 어묵탕을 먹고싶었는데ㅠ 점심에는 런치세트 메뉴만 운영한다. 어쩔수 없지! 우리는 세명이 가서 각 하나씩 주문. 에피타이저 튀긴 가지를 가쓰오부시 향이 나는 연한 소스에 담아주는데 감칠맛 난다. 가지는 튀겨야 그 향과 식감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역시 기름은 옳다 ㅎ 사장님 한 분이 요리하고 계셨는데 음식이 빨리 나왔다. 시계방향으로 카이센동, 후토마키, 모듬 초밥 순서. 회덮밥(카이센동) 참치, 연어, 광어, 새우가 골고루 들어간 회덮밥을 요즘 카이센동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 일본말로 회덮밥이라기 보다는 해산물 덮밥에 더 가까우려나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맛있는 날 2023.11.04

[후쿠오카] 히타마을 기념품 추천 - 히나고텐(간장)

히타 간장 가게 - 히나고텐 영업시간: 매일 9:00 ~ 17:00 주소: 13-6 Mamedamachi, Hita, Oita 877-0005 인디고트래블 당일치기 여행 중 두번째 코스인 히타마을을 아주 잠깐 들렀다. 히타마을은 작고 조용했다. 다른 팀들과 방문 순서가 다른지 마을에 우리 팀만 있는 것처럼 한산했던 첫인상. 히타가 물이 좋기로 유명해서 술, 간장 등이 유명하다고한다. 애초에 가족들 선물을 여기서 사기로 결정했기때문에 히타 양조장을 잠깐 본후 이곳으로 직행. 마메다마치라는 곳이 사실상 전부인 아주 작은 마을인데 이 가게를 만나고 나의 히타마을 구경은 끝났다. 너무 매력적이고 깔끔한 가게라 이곳에서 주어진 한 시간을 다 보내게 된 것. 가게에 들어가면 우측에는 양갱이 있고 가운데로는 간장, ..

놀러가는 날 2023.11.02

[후쿠오카] 일본가정식 맛집 - 콘브리오(こんぶりお)

후쿠오카 일본가정식 맛집 영업시간: 월~금 11:30~19:00, 토 11:30~17:00 (일요일 휴무) 주소: Fukuoka, Sawara Ward, Momochihama, 1 Chome−3−14 ネクサスシーサイド百道梅の花百道店 아침에 모모치 해변에서 산책을 하고 후쿠오카 타워까지 들렀다 나오니 늦은 점심시간이 되었다. 이 동네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이 없어서 부리나케 구글맵을 돌려 찾아보았는데 해변, 타워, 미술관 등 관광지가 많은 곳이어서 마땅히 마음에 드는 음식점이 없었다. 그중에 평점이 괜찮은 패스트푸드점이 있어서 자세히 보니 맥도날드 같은 햄버거 체인점이 아니라 간단한 반찬과 고등어 구이 같은 것들을 팔고있는 가게였다. 여행중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들에 살짝 지쳐있던터라 지체하지 않고 콘브리오..

놀러가는 날 2023.11.01

잠실 월드타워-런던 베이글 뮤지엄

나는 원래 베이글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 뭔가 뻑뻑한 느낌?이 싫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런던베이글뮤지엄도 원래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지난 뉴발란스 10km 대회 간식으로 받은 런베뮤 베이글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도전해봤다. 사실 몇주전에 런던베이글을 가려고 한건 아니고, 월타에 들른김에 가볼까~ 하고 웨이팅을 시도해 본적이 있었는데, 주말 오후 3시 좀 넘어서 가니 포장 웨이팅이 800번을 넘어가면서 웨이팅도 마감이라 못먹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요일 오전11시에 도전! 정확히는 오전11시20분 정도에 포장 웨이팅을 걸었고, 143번째로 등록됐다. 등록후에 웨이팅이 빠지는 속도를 보니 대략 1시간에 100번정도 빠졌다. 순번 미루기도 2번까지 가능하지만, 미루기를 ..

맛있는 날 2023.10.30

성복역 맛집 - 기성면옥(평양냉면)

여름은 지났지만 평냉이 땡겨서 가본 상현 맛집 기성면옥 상현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 식당가에 있다. 얼마전에 올렸었던 단대해장국 바로 근처 기성면옥 메뉴는 다음과 같다.평양냉면도 팔고, 만두국, 설렁탕도 팔아서 계절 상관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다. 다음번에 가면 설렁탕에 도전해봐야지.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다고 한다. 오늘은 평양냉면을 주문~! 평양냉면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인데, 난 평양냉면을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되는게 평양냉면 중에서도 정말 아무 맛도 안나는 곳들도 좀 있다. 그에 비해 기성면옥은 국물에서 육향이 느껴져서 좋았고 맛있는 평양냉면이었다. 면발은 메밀 함량이 높은건지 잘 끊어지는 느낌? 칡냉면의 그 쫄깃한 면을 안좋아하는 편이라 기성면옥의 면발이 맘에 들었다. 먹을만한..

맛있는 날 2023.10.29

제주 맛집 - 윤옥 (닭육수 라멘)

제주도에서 신나게 한식만 먹다가(몸국, 보말 칼국수 등등) 한식이 아닌 다른 음식을 먹고 싶어 찾다가 가게된 윤옥! 이름만 들어선 너무나 한식 느낌인데 라멘집이다. 그것도 닭육수 라멘 관광지와는 거리가 먼 제주시 시내에 있고 주변도 주택가 느낌이라 별 기대를 안했는데... 일단 웨이팅이 있어서 놀랐다. 다행히 금방 입장! 메뉴는 다음과 같다. 그동안 일본을 꽤 갔었는데 닭육수 라멘은 처음 먹어본다. 신윤라멘+닭껍질교자를 주문! 조금 기다리고 바로 나온 라멘 면의 양이 적은 편인데, 면이나 밥 추가는 무료라고 하니 부족한 분들은 추가하시길. 일단 라멘은 매운 라멘이라고는 하지만 살짝 매콤한 정도 기대했던 닭육수는 음... 돼지육수 보다는 가벼운 느낌인데 생각보다 닭육수라는걸 느끼기가 쉽지는 않았다. 아무래..

맛있는 날 2023.10.28

수원 농수산물시장 - 부부수산 킹크랩

수원농수산물 시장 부부수산 매일 07:00~20:00 (매월 첫째, 셋째주 휴무) 2~3주 전부터 유럽으로 수출되어야 할 킹크랩이 전쟁으로 판로를 잃어 한국에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되고 있다는 뉴스가 들렸다. 기존 가격의 40%까지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여 롯데마트, 이마트 행사를 노려보았으나 둘이 먹기에는 너무 큰 킹크랩만 있거나 일찍부터 마감되거나 해서 우리는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인어교주해적단 어플을 통해 노량진, 가락, 수원 농수산물 시장의 킹크랩 시세를 편하게 알 수 있었다. 가게 마다 다르지만 노량진, 가락시장은 키로당 70,000~75,000원, 수원 농수산물 시장은 65,000~68,000원 정도 되어 집에서 가까운 수원 농수산물 시장으로 향했다. 우리가 간 곳은 수산동 5번..

맛있는 날 202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