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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맛집 - 분당유황오리진흙구이

분당의 오래된 맛집! 분당 유황오리 진흙구이에 다녀왔당 이곳은 오리 진흙구이가 유명하고 다른 음식들은 평범한 편이라 다섯명이서 오리 진흙구이 두 마리를 미리 예약해놓고 방문했다. 진흙구이는 마리당 85,000원 나는 첫방문이라 원래 이 가격인 줄 알았는데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가격이 오르면서 오리가 더 커진 것 같다고... 주말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 이미 예약이 다 되어있고 머지않아 큰 식당을 손님들이 다 채웠다. 반찬은 간단 삼채무침과 느타리 버섯 볶음, 샐러드 등이 나온다. 드뎌 오리 등장 꽤나 큰 오리다. 오리 안은 각종 잡곡과 밤, 대추들로 가득 차 있다. 진흙에 오랜 시간 구워서인지 기름은 쏙 빠져 담백하고 살은 부드럽게 넘어간다. 잡내도 하나도 나지 않고 그야말로 깔끔하다. 간도 적당해서 같..

맛있는 날 2024.02.10

동탄 센트럴파크 브런치 맛집 - 빨간머리앤

춥고 으슬으슬 했던 어느 평일의 점심 포근한 곳에서 혼자 조용히 점심을 먹고 싶어 빨간머리앤 브런치 집을 찾았다. 1층이지만 오래된 집의 잘 정리된 다락방 같은 기분이 나서 가끔 울적할때 들리곤 하는 곳이다. 오늘은 창가쪽 끝자리를 차지했다. 파니니를 종종 먹곤 했는데 새로운 메뉴도 많이 추가 된 것 같다. 요며칠 아보카도를 올린 토스트가 먹고싶어서 앤 오픈 토스트를 주문했다. 스페셜 음료도 많이 생긴 모양이다. 이곳은 산미가 강하진 않지만 그래도 커피 맛이 밸런스가 잘 맞아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했다. 쇼케이스에 잔뜩 쌓여있는 디저트들도 주문하고 싶었지만 뱃살 걱정에 꾹 참았다. 이곳에서는 주문 제작 케이크도 받고 있다. 지인들이 몇 번 주문하는 것도 보았다. 꽤 괜찮다는 평이었다. 따뜻한 ..

맛있는 날 2024.02.05

수원 경기대학교 토익 시험장 후기

n년만에 토익 시험 본 후기.. 경기대 토익 시험은 자주 안열리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시험장 후기도 없어서 내가 작성 먼저 경기대 선택 이유 1. 집에서 가까움 2. 개별방송이라 듣기할 때 더 좋다고 함 3. 대학생이라 중학교보다 책걸상이 편할 것 같음 장점 1. 주차 가능 주차가 불가능하다고 안내가 왔길래 택시타고 갔는데 경기대 내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가능 하지만 등산객들도 같이 이용하는 주차장이라서 등산 성수기(?)에는 자리가 없을지도! (일 요금 4,000원) 2. 시험실 개별방송 중,고등학교는 방송실에서 중앙방송을 하고 대학교는 시험실별로 개별방송을 한다고 들었었다. 개별방송이 방송도 훨씬 잘 들린다고했는데 잘 안들리면 소리도 크게 해달라고 감독관한테 얘기하면 됨. 얘기하지 않아도 충분히 커..

사고 싶은 날 2024.01.28

은마상가 맛집 - 튀김아저씨

동거인이 좋아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하상가 튀김아저씨에 방문해보았다. 포장으로는 한번 먹어봤는데 직접 방문하는 건 처음. 가게가 작아서 웨이팅을 걱정했는데 최근에 만나분식 자리로 이전해서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포장 줄이 훨씬 길었다.. 튀김아저씨라는 가게 이름 답게 튀김이 메인임 혼자 오는 사람을 위해 1인 전용메뉴도 있다. 떡볶이는 오징어, 새우튀김까지는 동일하고 고구마 or 김말이 튀김만 결정하면 된다. 여러분의 선택은? 우리는 둘이와서 모듬튀김 하나, 떡볶이 1인분, 오뎅을 주문했다. 순대도 맛있다고 했는데 순대는 품절 ㅠ 저녁으로 먹으러 간거라 우동이라도 먹으려고 했더니 우동도 품절 ㅠ 튀김 주문 법이 따로 적혀있다. 모듬튀김은 오징어, 새우, 고구마, 김말이, 만두가 하나씩 들어있고 ..

맛있는 날 2024.01.28

남부터미널 만년필 성지 베스트펜 방문기(미도리노트)

신년을 맞이한 김에 다이어리를 하나 사고 싶어 드릉드릉대다가 갑자기 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만년필에 관심이 생겼다. 마침 서울 갈 일이 있어 남부터미널에 있는 베스트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보았다. 유명한 포토스팟 해가 질때쯤 방문했더니만 햇볕이 내리쬐며 예쁘게 변하는 잉크병을 보진 못했다 ㅎ 시필을 할지 안할지 선택 후 입장하면 된다. 시필비 5천원을 결제하면 A4용지 여러 장을 주는데 거기에 모든 만년필과 잉크, 샤프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시필을 하지않아도 이용 등록을 하고 들어가면 된다. 요건 무료ㅎㅎ 뒤에 일정이 있어 시필은 못 해봤지만 방문객 대부분이 열심히 만년필을 써보고 딥펜으로 잉크 색도 보고 있었다. 미도리 이번 나의 방문 목적은 만년필보다는 미도리노트였다. 사이즈별 MD노트와 트래..

사고 싶은 날 2024.01.26

광교법조타운 맛집 - 정담 해물아구찜

부쩍 평일에 동네에서 점심 먹을일이 많이 생기는 요즘 지나가며 볼 때마다 사람이 많았던 정담 해물아구찜집에 평일 점심 방문했다. 가게 이름은 정담 해물 아구찜인데 메인 메뉴는 어쩐지 왕코다리 조림이다 ㅎㅎ 공기밥 1,000원이 별도라 1인 16,000원으로 생각하면 된다. 3명이라 왕코다리 조림 3인분 주문 조림, 찜, 탕 메뉴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낙지볶음과 고등어구이는 1인도 주문이 가능하다. 급하게 하나 집어먹은 후 찍음ㅎ 반찬4종은 그때그때 바뀌는거 같다. 반찬은 깔끔한 맛이고 리필 가능 여기에 코다리 조림을 싸먹을수 있는 마른김과 따뜻한 시래기국을 같이 주신다. 추운 날이었는데 따뜻한 국을 먹으며 기다리니 속도 풀리고 좋았음 코다리 조림이 나왔다. 코다리, 무, 떡이 양념에 버무려져있고 ..

맛있는 날 2024.01.21

모바일로 자동차세 납부하기(연납신청부터 납부까지)

2024년이 밝았고 각종 세금을 내야 하는 상반기도 시작이 되었다,,,, 얼마전 집 우편함에 자동차세 내라고 고지서가 왔다.. 반갑지 않은 고지서 ㅠ 자동차세는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아도, 그저 자동차를 소유하고만 있어도 부과되는 세금이다. 자동차세는 1년에 두 번 나눠서 납부하는데(6월, 12월) 1월달에 미리, 한 번에 납부할 경우에 할인을 해준다. 그 할인율(2024년 1월 납부기준 4.5% 정도)이 점차 줄고 있어서 문제지만... 매우 간편하니 소액일지라도 안할 이유가 없다! (이미 신청하신 분들은 매 년 재신청 할 필요없습니다!) 사전에 이미 연납신청을 하셨던 분은 고지서에 적힌 금액이 할인이 된 금액이랍니다 ㅎ 고지서에 적힌거에서 더 할인되는건가 싶어서 찾아보고 금액이 같아서 실망 ㅎ.. 자동차..

사고 싶은 날 2024.01.16

광교 갤러리아 식당가 - 콘타이

똠얌꿍 먹고싶을 때 종종 갔던 광교의 반탄이 기흥으로 이전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그래도 똠양꿍은 꼭 먹고 싶어 갤러리아 광교점으로 향했다. 9층 식당가 옛날 빌라 드 스파이시가 있던 자리에 콘타이가 생겼다. 평일 저녁이라 널널했음 똠얌쌀국수와 파인애플 볶음밥 주문 음식 나오기 전 소스 구경 테이블마다 올려져있는데 아직 소스까지는 어려워서 구경만.. 똠얌 쌀국수 (14,900원) 똠얌쌀국수는 똠얌을 처음 먹는 사람에게도 권할 만큼 많은 한국화가 되어있다 ㅋㅋㅋ 새콤달콤한 맛 + 레몬그라스 향 매콤한 맛이 좀 덜해서 아쉬웠음 파인애플 볶음밥(14,900원) 기름을 좀 덜 썼는지 볶음밥이 좀 눅눅하고 파인애플 볶음밥인걸 감안해도 좀 많이 달았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좀 단 듯… 태국음식을 처음 접해보..

맛있는 날 2024.01.10

판교 사진관 - 오늘의 스튜디오

기념일을 맞아 사진을 한장 남기기로했다. 캐주얼한 모습으로 현재 모습을 기록하는 거라 거창한 곳보다는 간단한 촬영 및 보정만 하는 곳으로 골랐다. 동행이 여권 사진을 찍었던 판교 사진관 오늘의 스튜디오가 보정도 깔끔하니 괜찮을 것 같아서 예약하고 방문했다. 우리가 촬영한 커플 사진의 금액표 사진 찍히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살아서 B로 선택했다. 가족, 커플, 바디프로필, 반려견 촬영 등이 있고 요런 상품들은 네이버에서 예약을 해야하고 증명, 여권 사진은 예약 없이 현장에서 (필요하다면) 대기 후 촬영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하러가기 ↓ ↓ ↓ 오늘의사진관 : 네이버 방문자리뷰 235 · 블로그리뷰 31 m.place.naver.com 사진관의 모습 카운터 너머로 스튜디오 공간이 있다. 고데기..

사고 싶은 날 2024.01.09

판교 테크윈타워 맛집 -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OPH)

토요일 아점으로 찾은 판교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후기.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는 잠실점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근처 호텔에서 숙박하고 조식으로 먹으러 갔는데 아침부터 있었던 웨이팅에 음식 양에 그리고 음료 가격에 세 번 놀랐던 기억 일행이 팬케이크를 좋아하기도 하고, 나도 두툼한 프렌치 토스트가 먹고싶기도 해서 토요일 12시쯤 도착했다. 팬케이크 하우스 2회차! 오면서 원격 줄서기를 해놨찌ㅎㅎ 11:40분쯤 웨이팅 걸었는데 19번째 대기였고 가게 도착해 대기 확정 코드를 입력하고 5분정도 기다렸다 입장~ 커피를 양껏 담아주는 머그컵, 팬케이크 먹고 싶을때 입으면 여기로 데려다 줄 것 같은 티셔츠도 팔고있었다. 티셔츠 가격은 2만원대로 동행을 사줄까 끝까지 고민 ㅎ(안사줌) 빨간 전화기 예쁜데 그냥 모..

맛있는 날 202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