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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법조타운 맛집 - 더차이

수원 법조타운 인근에는 중식집이 많다. 광교반점, 더차이, 만만디, 보배반점 네 군데 다 가본 결과 가장 맛있었던 더 차이 리뷰 고고 일요일 점심 시간 주말에는 조용한 동네인데 대형 교회가 있어서 주일 점심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가게 앞에 서있는 사람들 보고 설마 웨이팅..? 했는데 웨이팅 맞음 ㅇㅇ 오래는 아니고 10분 내외로 기다려서 입장했다. 테이블석 다섯개에 룸이 두개 룸도 크지 않다. 아담하고 깔끔한 식당 내부. 보통 중국집 메뉴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낯선 메뉴들 사진이 붙어있어서 눈길이 간다. 딤섬들도 종류 별로 잘 설명해두었음. 대부분 점심세트를 많이 드시는 듯 했다. 식사는 짜장, 짬뽕, 볶음밥 중 택1인데 볶음밥은 계란후라이가 같이 나오는 옛날 볶음밥과 삼선볶음밥 중에 주방 상황에 맞..

맛있는 날 2024.04.07

포천 약과 맛집 - 장인더본점

약과 대란을 불러일으킨 장인약과의 파지약과를 구입할 수 있다는 포천의 장인 더 카페 방문 후기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어서 좌석은 널널한 편 1층은 자리가 별로 없고 2층에 자리가 많다. 주차도 가게 앞, 옆에 여러대 가능 메뉴판 음료를 구입해야만 약과를 구입할 수 있다. 음료 가격은 오천원부터 시작 저렴하지는 않군 정품약과와 파지약과 오른쪽에 있는 파지약과가 더 맛있다고 한다. 1인당 파지약과 4팩과 정품약과 1팩을 구입할 수 있지만 파지약과만 4팩 구매했다. 친구가 파지약과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게 이상하다며 ㅋㅋ 일부러 부시는 거 아니냐고했는데 그럴듯..해 ㅎㅎㅎ 약과 말고도 약과 찰떡, 약과 빵, 약과 쿠키 등 약과를 활용한 디저트들도 판매하고 있다. 내가 하도 약과 타령을 하니 전에 친구가 여기 직..

맛있는 날 2024.04.02

동두천 카페 -올트커피(ORT)

동두천. 살면서 처음 가는 동네인데 왠지 마음에 들었다. 그 마음을 들 게 한 결정타는 이곳이었음. 동두천 카페, 올트커피를 소개한다. 메뉴는 크게 커피, 논커피로 구분. 커피 옵션도 많고 에이드나 차 종류, 디저트도 종류별로 많아서 선택하는 재미가 있는곳. 커피 못 마시는 사람도, 반려동물, 아이들까지 모두 반기는 곳이다. 안되는 게 너무 많은 세상에서 이런 곳 너무 좋아 메뉴판 밑에는 핸드드립 가능한 원두 종류를 적어두었다. 원두는 현장 또는 인터넷 구입도 가능 (https://smartstore.naver.com/ort_coffee) 아들과 엄마가 함께 사이좋게 운영중이라고 하신다. 사이,, 좋은 거겠지? ㅎ 엄마 나랑 어때..? 기타도 걸려있고 예쁜 포스터도 많이 붙어있는데 종종 이곳에서 재즈 공..

맛있는 날 2024.04.01

기흥 맛집 - 공세동 스토리카페

이곳은 코스트코 공세점 가는 길에 종종 보았던 카페. 겉으로 보기에는 허름한 카페여서 저기 장사가 되나 싶었던 곳인데 가족들이 용기있게 먼저 가보고 괜찮다고 알려주었다. 장사가 되나... 우려했던건 나의 오산 (네 걱정이나 하렴) 평일 점심 시간에 방문하니 근처 직장인들이 어디서 이렇게 쏟아져 나왔는지 우리 다음부터는 웨이팅마저 2팀 정도 생겼다. 허름하게 생긴 외부와 비슷하게 안은 빈티지한 분위기 메뉴도 적당히 경양식 + 브런치 느낌. 1인 1메뉴 필수고 셋이 간 터라 우리는 수제 돈까스 정식(12,900원), 더블 빅 자이언트 수제버거(21,900원), 쉬림프 로제 파스타(18,000원)를 주문했다. 모든 브런치 메뉴에 따뜻한 커피가 추가 되고 500원 추가금 내고 아이스 커피나 탄산음료로 교환가능 ..

맛있는 날 2024.04.01

동탄 센트럴파크 맛집 - 김포 손 칼국수

지난 번 센트럴파크에 있는 카페 방문했을 때 손님이 많아 눈여겨봤던 김포 손 칼국수 메뉴는 칼국수와 만두 뿐 매우 심플하나 칼국수 종류가 두 가지로 바지락과 닭중에 선택을 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가까스로 자리를 찾아 앉았고 다행히 시간이 여유로웠던 터라 오래 기다리실 수 있다는 사장님께 괜찮다고 하고 가게를 둘러봤다. 가게는 메뉴처럼 군더더기없이 깔끔했고 사람들이 벌써 들어차있었다. 생긴지 2년이 되어 이벤트를 하고있다. 운좋게 내가 간 날은 3월 5일 이벤트 시작 날 이었다. 둘이서 만두 하나에 닭칼국수 2개를 주문하자 사장님이 양이 너무 많을거라고 하신다. 안그래도 많을 것 같긴해서 남은 만두를 싸갈 요량이라고 하자 그래도 너무 많다고하시며 만두 하나, 칼국수 하나 이렇게 시키는게 좋다고..

맛있는 날 2024.03.07

수원 돈카츠 맛집 - 윤돈

망포에 들린김에 근처 맛집을 찾다가 얻어걸린 곳 윤돈. 11:30 오픈이어서 근처에 커피나 마실까하다가 평일에도 오픈런 해야한다는 글이 있어 헐레벌떡 찾아갔다. 가게 앞에 가까스로 주차를 하고 두번째로 줄서기. 얼마지나지않아 우리 뒤로도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그동안 메뉴 고르고 있자. 여기 오면 먹어야 한다는 상로츠카츠 정식에 모둠카츠 정식으로 고르고 오픈하기만 기다리기 ㅎㅎ 가게 직원들이 출근 하고 조금 지나자 한 분이 나와서 주문을 받는다. 11:30이 되자 입장 뒤에 두 팀 정도가 짤렸다. ㅠ 가게는 바 테이블과 4인용 일반 테이블 3개가 있는데 둘이 왔는데도 테이블을 나누지 않고 4인 테이블로 안내해줬다. 밖에 웨이팅이 있는데도 테이블을 나누지 않는걸 보니 주방이나 홀 인력이 감당 가능한..

맛있는 날 2024.03.07

경기대 카페 - 오우너

경기대를 감싸는 산자락 근처에 위치한 카페 오우너 아직 파릇한 잎도 나지 않은 늦겨울이지만 황량한 바깥이라도 잠깐 내다보며 커피를 마시고 싶어 들렀다. 이곳은 무려 한 달 전 알게된 곳으로 전에는 카페주인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던 곳이라고 한다. 라떼와 수제밀크티가 시그니처인 것을 보니 숙성우유에 자신이 있나보다.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음료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다. 디저트도 케이크가 없다. 잘 할 수 있는 것들에만 집중한 느낌이라 이것저것 다 적어놓은 메뉴판보다는 정이간다. 티그레라는 건 뭘까.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지. 프로모션 음료는 종종 바뀐다고 한다. 하루 남은 2월의 음료는 크림라떼. 저런 작은 잔에 담겨 나오는 것은 내 취향이 아니다ㅋㅋ 드립백 출시 기념으로 네이버 리뷰 작..

맛있는 날 2024.02.29

종로구 가볼만한 곳 - 한지문화산업센터(북촌)

종로구 북촌, 안암역 근처의 핫 한 카페, 음식점들을 틈바귀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한지문화산업센터에 다녀왔다.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구성되어있어 소개하고 싶다. 한지문화산업센터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1층의 전시는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도슨트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인터넷 서핑 중 우연히 이곳을 발견한 나는 체험 프로그램 예약이 열리기 며칠 전부터 알람을 걸어놓고 예약에 성공했다. (그리 어렵지는 않았음 ;; 특히 평일은 여유로운 편이었다.) 멋진 갤러리에 온것 같았던 전시공간 한지의 무게감과 질가머이 나무와 조명을 만나 아름다운 빛을 자아내고 있었다. 한지로 만든 제품이 있기도하고 여러 공방의 한지들이 이름을 달고 전시되어있어서 색감이나 질감을 직..

놀러가는 날 2024.02.27

동탄2 초밥 맛집 - 바다의 선물

2동탄 11자 상가에 괜찮은 초밥집이 있다기에 설 연휴에 방문해보았다. 이것은 '바다의선물' 후기. 가게는 다찌석과 4인 테이블 3개, 6인 테이블 하나로 구성 요리사 두 분과 서빙을 담당하는 직원분 한 분이서 운영 중었고 연휴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가게 내부에는 식사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만 있었다. 숙성회 사시미와 초밥세트가 주 메뉴고 단품초밥이나 사이드 메뉴도 운영하고 있다. 성인 네명이서 숙성회 사시미 중, 특초밥 2, 모둠초밥 1, 미니우동 1개 주문 어른들이랑 식사해서 술은 안마셨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려보는 음료 & 주류 가격대 이제 맥주는 5,000원부터시작하는 곳이 제법 많아지는군... 따뜻한 장국으로 몸을 녹이고 일식 계란찜의 부드러운 맛을 음미하고 있다보니 초밥이 먼저 나왔다. 특초밥 1..

맛있는 날 2024.02.14

수원 스타필드 맛집 - 소금집 델리

올해 1월말에 오픈해 한달도 되기전에 84만명이 찾았다는 수원 스타필드. 연차를 활용해 평일에 잠시 다녀와봤다. 가는 길 차량으로 이동시에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곳 말고도 여러 우회로가 있으니 도로에 '쇼핑몰'이라고 적혀있는 분홍색 안내선을 따라가거나 모범운전자들의 수신호에 따라 움직이면 주차장 입구를 만날 수 있다. (내비가 알려주는 메인 경로는 차가 줄지어 있었다.) 주차 주차장도 지하8층까지 있고 주변에 아직 입주 전인 아파트 주차장도 같이 쓰고 있어서 평일 기준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현재 6시간까지는 무료 출차가 가능함. 입점 매장 런던 베이글 뮤지엄, 자라 등 유명 매장들은 아직 오픈 전이다. (24년 2월 초 기준) 성수 편집숍인 LCDC 같은 편집숍이나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이 입점되어있..

놀러가는 날 2024.02.13